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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렌즈교정, 성장기 근시 억제 효과 기대할 수 있어
드림렌즈교정, 성장기 근시 억제 효과 기대할 수 있어
  • 강동현 기자
  • 승인 2018.05.02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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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0대 5명 중에 4명은 근시가 있을 정도로 동양인의 근시 유병률은 상당히 높다. 대한 안과학회가 국민건강영양조사 (2008~2012년)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2~18세의 전체 근시 유병률 (-0.75 디옵터 이상)은 80.4% 였으며, 그 중에서도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고도 근시 유병률 (-6 디옵터 이상)은 12%에 달했다. 

시력이 형성되기 시작하는 성장기에는 근시가 계속 진행되기 때문에 자녀의 눈 관리를 더욱 신경써줘야 한다. 어릴 때 발생하는 근시는 유전적인 원인도 있지만 최근에는 잦은 스마트폰 사용이나 전자기기 사용으로 인한 결과이기도 하다. 

자녀들이 시력 저하로 불편함을 이야기 하는 경우, 가볍게 생각하고 안경점을 방문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시력 저하에 대한 여러 가지 원인을 파악하고, 정밀검사를 통해 근시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성장기 어린이에게 정기적인 안과 검진은 필수적이라 하겠다.

근시가 시작이 된 이상, 정상시력으로 회복하기란 어렵다. 근시는 성인이 되기까지 진행이 될 수 있는데, 소아기 때 근시가 과도하게 진행하여 고도 근시가 되는 경우황반변성, 백내장, 녹내장 등의 안질환의 유병률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어렸을때부터 근시 진행속도를 늦춰줄 필요가 있다. 

소아 근시 교정의 방법으로는 안경을 통한 교정과 시력교정 콘택트렌즈(드림렌즈)를 통한 교정 방법이 있다. 드림렌즈의 경우 주간 활동 시에 안경을 쓰지 않아도 잘 보이므로 안경을 쓰지 않고 생활할 수 있는 장점과 근시 진행 속도를 늦춰줄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최근 더욱더 각광받고 있다.

파주 운정 드림삼성안과 염동주 원장은 “드림렌즈는 정밀검진을 통해 아이들의 눈에 맞게 제작이 되고, 수면 중에 렌즈를 착용한다는 부분이 편리한 점이다. 또한, 근시의 진행을 억제해주고, 수명이 2~3년 정도 되기 때문에 안경에 비해 비용면에서도 더욱 합리적이다”라고 말한다. 

또한 “드림렌즈를 고려하고 있다면, 반드시 피팅 노하우가 풍부한 전문의의 진단을 통해 아이들의 눈 상태를 점검해야 하고, 교정 후 경과를 면밀하게 관찰해야 한다. 또, 드림렌즈의 종류도 상당히 다양하기 때문에 많은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안과에서 아이의 눈에 가장 적합한 렌즈를 맞춰야 한다. 이와 함께 렌즈 관리법 및 사후 검진에 대해 충분한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는 곳을 찾는 것이 중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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