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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신북읍 발산리 산불 진화 재개…헬기 5대·진화차 18대 등 투입
춘천 신북읍 발산리 산불 진화 재개…헬기 5대·진화차 18대 등 투입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1.05 1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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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1시 56분쯤 발생한 강원 춘천시 신북읍 발산리 사유림 산불에 대한 야간 진화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 제공)
4일 오후 1시 56분쯤 발생한 강원 춘천시 신북읍 발산리 사유림 산불에 대한 야간 진화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 제공)

지난 4일 오후 강원 춘천시 신북읍 발산리 한 사유림에서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5일 오전 일출과 동시에 산불 진화작업이 재개됐다.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4일)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발산리 한 사유림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오후 1시 56분쯤 곧바로 헬기 5대, 진화차 12대, 진화인력 100여명 등을 투입, 산불 진화에 나섰지만 날이 어두워져 헬기를 전부 철수시켰다.

골짜기에 가득한 연기로 인력 투입마저 어려워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춘천시는 같은 날 오후 6시 30분 산림당국과 소방당국과 함께 야간산불진화방지대책을 세우고 주불 확산을 막기 위해 방화선을 그었다. 일반적으로 사유림 산불은 지자체에서, 국유림 산불은 산림청에서 주관한다.

다행히 불은 지난밤 주불 확산을 막기 위해 그은 방화선을 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오늘(5일) 오전 7시45분께 헬기 5대와 진화차 18대, 진화인력 140여명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소방 관계자는 “오전 중 진화작업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진화 뒤 정확한 화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Queen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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