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낙원동의 한 호텔에서 화재가 불이 나 투숙객 4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5일 오전 6시46분쯤 서울 종로구 낙원동의 N모텔 4층 방 욕실 환풍기에서 불이 나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모텔에 투숙한 40여 명이 대피하고 이 중 2명은 연기를 마셔 서울 백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불로 화장실 벽이 일부 그을리고 환풍기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58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모텔 관리자가 화재경보 소리를 듣고 화재를 인지해 119에 바로 신고한 덕에 큰 불로 이어지진 않았다.
소방당국은 모텔 4층 욕실 안 환풍기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Queen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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