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진화된 강원 춘천시 신북읍 발산리 산불이 6일 새벽 재발화했다.
이에 유관기관이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도 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6일 새벽 발산리 일원에서 산불이 재발화해 일출 후 산림청 헬기 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했다.
대책본부는 불이 난 지점 중 일부 구역에 잔불이 다시 살아났으며 크게 확산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책본부 관계자는 "새벽 사이 잔불이 다시 재발화해 일출 후 인력과 장비를 투입했다"며 "큰 불로 확산될 것으로 보이진 않아 오전 중 불을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4일 오후 1시56분쯤 발산리 한 사유림에서 불이 나 하루만인 5일 오후 5시10분쯤 진화가 완료됐다.
산림과 소방당국은 이번 산불로 산림 7㏊가 불에 탄 것으로 추정하고 진화 작업 중 진화요원 1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Queen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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