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노들섬 야외스케이트장 개장 한달만에 2만3000여명이 몰리며 노들섬이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1일 노들섬 야외스케이트장 개장 이후 20일까지 총 2만3429명이 방문했다. 평일에는 평균 505명이, 휴일에는 평균 1559명이 스케이트장을 찾았다.
예매자 평가도 5점 만점에 4.3점을 기록,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스케이트장이 인기를 끌면서 노들섬 방문객도 2배로 늘었다. 스케이트장 개장 전 방문객은 평일 평균 1000명, 휴일 2100명이었는데 개장 이후에는 평일 2080명, 휴일 4745명으로 급증했다.
시는 설 연휴를 맞아 제기차기, 댄스경연대회, OX퀴즈 등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각종 마켓 할인권, 아이돌 앨범 등 다양한 상품을 마련했다.
또 야외스케이트장 주변에는 눈꽃조명과 경관조명, 안개조명을 설치, 겨울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앞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복합문화공간이 되도록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저작권자 © Queen 이코노미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