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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후베이성 신종코로나 사망자 414명…전일보다 64명 늘어
中후베이성 신종코로나 사망자 414명…전일보다 64명 늘어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2.04 0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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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베이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로 인한 사망자가 전날보다 64명 늘어 414명으로 집계됐다.

4일 후베이성 보건당국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사망자는 모두 414명이라고 밝혔다. △우한(武漢)시 313명 △황강(黃岡)시 19명 △어저우(鄂州)시 18명 △샤오간(孝感)시 17명 △징먼(荆門)시 14명 △톈먼(天門)시 10명 등이다.

보건당국은 또 확진환자는 전일보다 2345명 추가돼 누적 환자가 총 1만3522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우한시에서만 확진자가 6384명이고 황강시 1422명, 샤오간시 1120명 등으로 집계됐다.

당국에 따르면 아직 1만990명이 입원 치료 중이며, 이 중 중증환자가 1567명, 더 위중한 환자는 576명이라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완치해 퇴원한 환자 수는 396명에 불과하다.

지난 3일 중국 보건당국은 후베이성 외 지역에서 사망한 환자 10명을 포함, 중국 본토에서만 사망자 수가 360명이라고 밝혔었다. 이는 2002~2003년 발발한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 사태 당시 사망자 수를 넘긴 것이다.

중국 본토 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7000여명으로 알려졌다. 이외 홍콩에서는 누적 확진자 15명, 마카오 8명, 대만 10명 등으로 집계됐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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