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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B "현재까지 금융시장 원활…코로나19 대비 업무연속성계획 수립 필요"
FSB "현재까지 금융시장 원활…코로나19 대비 업무연속성계획 수립 필요"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0.03.06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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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G20(주요 20개국)이 참여하는 금융안정위원회(FSB) 운영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업무연속성계획(BCP)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5일 밝혔다. 또한 국제공조의 중요성도 재확인했다.

금융위원회는 전날 밤 FSB 운영위원회가 컨퍼런스 콜을 개최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금융시장 영향을 점검하고 각국의 정책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고 6일 밝혔다.

FSB 운영위원회는 주요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고위급 회의로 15개 주요국 중앙은행·금융감독당국 등의 장과 국제통화기금(IMF)·유럽중앙은행(ECB) 등 11개 국제기구 최고책임자들이 참석했다. 우리나라에선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이 참석했다.

FSB 운영위원회는 현재까지 금융시장이 원활하게 기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가 특정 국가의 문제가 아닌 전세계의 문제이기에 국제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FSB 운영위원회에 참석한 손 부위원장은 운영위원회를 국가 간의 금융분야 정책 공조를 위한 핫라인으로 활용하자고 제안했고 각국에선 지지를 보냈다.

손 부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 초기 금융시장에 일부 변동성이 있었으나 한국을 포함한 각국 정부의 신속한 노력으로 초기 변동성이 안정화됐다"고 진단했다.

또한 시장 안정을 위한 우리 정부의 활동에 대해 △선제적인 코로나19 방역 △소상공인중소기업 등을 위한 금융지원 대책 마련 △시장 모니터링 강화 및 업무 연속성 계획 마련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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