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만명을, 사망자가 50만명을 넘어섰다.

세계적 통계 사이트인 월드오미터닷컴에 따르면 한국시간 28일 오후 3시 현재 기준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008만7553명을 기록하고 있다. 사망자도 50만1428명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는 발병 6개월 만에 확진자 1000만명, 사망자 50만명을 넘어섰다.

미국의 누적 확진자가 259만6770명으로 압도적 1위이며, 2위인 브라질 (131만명)보다 두배 가량 많다.

확진자 순위는 미국과 브라질을 이어 러시아(62만명), 인도(52만명), 영국(31만명) 순이다.

사망자도 50만을 돌파한 가운데 미국이 압도적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의 사망자는 12만8152명으로 2위인 브라질(5만7103명)보다 두배 이상 많다.

코로나19는 특히 최근들어 더욱 창궐하고 있다. 전세계 일일 확진자가 2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26일 일일 확진자가 18만을 넘어선데 이어 27일에는 19만을 기록했다. 28일은 20만을 돌파할 전망이다.

이같이 최근 들어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은 미국과 유럽이 섣불리 경제 재개를 단행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시 코로나가 창궐하고 있는 미국의 경우, 경제 재개를 일찍 단행했던 플로리다, 텍사스 주 등에서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섣부른 경제 재개가 코로나19의 재창궐을 불러왔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Queen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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