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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멋’대로 살지만 행복지수 만점…청도 박석홍·김정애 부부
[EBS 한국기행] ‘멋’대로 살지만 행복지수 만점…청도 박석홍·김정애 부부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10.12 2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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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살면서 한 번은’ 1부 ‘내 멋대로 삽니다’
EBS 한국기행 ‘살면서 한 번은’ 1부 ‘내 멋대로 삽니다’

이번주(10월12~16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살면서 한 번은’ 5부작이 방송된다.

한 번뿐인 인생. 생각한 대로, 마음먹은 대로 살고 있나? 실패와 불안에 등 떠밀려 나와 상관없는 인생들을 뒤쫓아 달려온 삶. 살면서 한 번은 진정한 나만의 행복을 위해 세상이 정해놓은 기준에서 벗어나 보는 건 어떨까? 오늘 하루, 내 마음의 행복 나침반을 따라가 볼까 한다.

오늘(12일) ‘살면서 한 번은’ 1부에서는 ‘내 멋대로 삽니다’ 편이 방송된다.

EBS 한국기행 ‘살면서 한 번은’ 1부 ‘내 멋대로 삽니다’
EBS 한국기행 ‘살면서 한 번은’ 1부 ‘내 멋대로 삽니다’

6년 전, 고향인 경상북도 청도로 돌아온 박석홍, 김정애 씨 부부. 

나이 50세가 되면 원하는 대로 살겠노라 마음먹었던 부부는 손수 지은 통나무집 상량문에 “멋대로 사는 세상”이란 글귀를 새겨 넣고 제멋대로 살기 시작! 1층엔 아내가 2층엔 남편이 따로 또 같이, 서로를 존중하며 살아가고 있다.

제멋대로 사느라 아무것도 안 할 것 같지만 부부의 일과 중 가장 중요한 건 닭을 돌보는 일. 

매일 아침 800마리의 닭들을 감나무밭에 방사하고 풀과 지렁이, 감을 먹이며 건강하게 키우고 있는데, 부부가 닭을 키우게 된 이유인즉슨 ‘멋’대로 살지만 ‘막’ 살지는 않기 위한 삶의 방식. 

그렇게 부부는 규칙과 자유 속에서 균형을 맞춰 나가고 있다는 두 사람. 서로 티격태격하면서도 멋대로인 내일이 기다려진다는 부부의 행복지수는 오늘도 10점 만점에 10점이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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