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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그대 없인 못살아”…공영조·여영자 팔순 노부부 황혼 로맨스
[EBS 한국기행] “그대 없인 못살아”…공영조·여영자 팔순 노부부 황혼 로맨스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11.02 2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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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시골 노부부로 삽니다’ 1부 ‘그대 없이는 못 살아’
EBS 한국기행 ‘시골 노부부로 삽니다’ 1부 ‘그대 없이는 못 살아’

반평생을 함께하면서도 수십 년을 함께 살아도 알다가도 모르는 것이 부부의 세계! 알콩달콩 하면서도 짜릿한 우리가 몰랐던 시골 노부부의 삶.

이번주(11월2~6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시골 노부부로 삽니다’ 5부작이 방송된다.

하늘 아래 당신만 있으면 세상 부러울 것 있으랴. 산골과 바다, 오지에서 써 내려가는 그들만의 황혼 로맨스. EBS 한국기행 <시골 노부부로 삽니다 >편에서는 다른 향기, 다른 빛깔을 지닌 시골 노부부들을 만나본다.

오늘(2일) ‘시골 노부부로 삽니다’ 1부에서는 ‘그대 없이는 못 살아’ 편이 방송된다.

EBS 한국기행 ‘시골 노부부로 삽니다’ 1부 ‘그대 없이는 못 살아’
EBS 한국기행 ‘시골 노부부로 삽니다’ 1부 ‘그대 없이는 못 살아’

충북 옥천, 백 년이 훌쩍 넘은 옛집에 3대째 살고 있는 88세 공영조 할아버지와 85세 여영자 할머니. 세월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재래식 부엌 곳곳엔 식탁과 도마 등 할아버지가 할머니를 위해 만든 물건이 자리하고 있다. 

할아버지는 홍시를 따다 할머니에게 가져다주고, 할머니는 할아버지가 가장 좋아한다는 숯불삼겹살 구울 채비를 한다. 밤중에는 행여 감기 걸릴까 이불을 꼭 덮어주는 노부부인데….

실은 소싯적 툭 하면 버럭 하던 할아버지. 누구보다 자상한 남편으로 180도 변한 까닭은 무엇일까? 젊은 시절, 속도 많이 썩었지만 지금은 전세 역전! 오히려 할머니가 떵떵거린다. 지금은 아내 없이 하루도 못 살겠다는 할아버지의 할머니를 향한 애틋한 사랑을 만나본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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