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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각별한 기행] 하이킹 에반젤리스트 김섬주 로드테라피 1부 ‘두타산’
[아주 각별한 기행] 하이킹 에반젤리스트 김섬주 로드테라피 1부 ‘두타산’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11.02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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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섬주의 로드테라피 1부. 두타산 별천지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김섬주의 로드테라피 1부. 두타산 별천지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하이킹 에반젤리스트(Hiking Evangelist). 산행의 방법과 매력을 전달하는 하이킹 전도사. 즉 하이킹 에반젤리스트는 걷기의 가치를 알려주는 사람이다.

이번주 (11월 2~6일) EBS1TV <아주 각별한 기행>에서는 하이킹 에반젤리스트 김섬주 씨와 함께 보석 같은 아름다운 숲을 찾아가는 ‘김섬주의 로드테라피’ 5부작이 방송된다.

멀어진 사람과의 거리, 지친 심신을 달래줄 어디든 떠나고 싶은 지금! 우리는 어떤 길을, 어떻게 걸어야 할까?

반드시 정상에 오를 필요는 없다. 자연의 숨결을 오롯이 느끼며 쉬어간다는 하이킹 에반젤리스트 김섬주 씨를 따라 ‘위로를 주는 길’ 위로 함께 걸어보자.

오늘(2일) 김섬주의 로드테라피 1부에서는 ‘두타산 별천지’ 편이 방송된다.

김섬주의 로드테라피 1부. 두타산 별천지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김섬주의 로드테라피 1부. 두타산 별천지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정상에 가지 않아도 좋아요’ 하이킹 에반젤리스트인 김섬주 씨의 원칙이다. 경쟁하기보다는 즐기기에 초점을 둔 그녀만의 하이킹 방법이다. 

강원도 두타산으로 떠나는 첫 번째 로드테라피! 베틀바위로 가는 길은 거친 바윗길 때문에 두타산에서도 ‘금단의 땅’이라 불렸다. 지난 8월에 재정비된 이후 첫 공개됐다. 

그러나 여전히 험난하다. 회양목이 풍기는 사과 향도 맡고, 바위에 핀 보송한 이끼도 만져가며 어느새 도착한 베틀바위 전망대! ‘한국의 장가계’라는 별명답게 기암괴석의 절경이 펼쳐진다. 

베틀바위에서 내려오는 길에 생각지도 못한 길동무를 만나게 되는데! 야생다람쥐다. 사람의 곁으로 다가오는 다람쥐 덕분에 행복을 충전하게 되는 김섬주 씨. 무릉계곡의 명소, 용추폭포에서 넓은 바위에 누워 잠시 쉬면서 두타산이 남긴 여운을 느낀다.

다음날 아침의 일출을 보기 위해 미리 예약해둔 민박집으로 가는데, 직접 캔 버섯과 나물로 만든 소박한 밥상으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일출을 보기 위해 두타산 남쪽으로 가는 김섬주 씨. 산에 아니라 ‘댓재’ 고갯길에 선다.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충전하는데! 정상이 아니라도 즐길 수 있는 그녀만의 하이킹을 함께하자.

다양한 전문가의 눈으로 바라본 초밀착 인사이트 탐방 다큐 프로그램 EBS ‘아주 각별한 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35분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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