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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각별한 기행] 김섬주의 로드테라피…원주굽이길 15코스 싸리치옛길 & 황둔찐빵
[아주 각별한 기행] 김섬주의 로드테라피…원주굽이길 15코스 싸리치옛길 & 황둔찐빵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11.05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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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섬주의 로드테라피 4부. 원주 옛길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김섬주의 로드테라피 4부. 원주 옛길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하이킹 에반젤리스트(Hiking Evangelist). 산행의 방법과 매력을 전달하는 하이킹 전도사. 즉 하이킹 에반젤리스트는 걷기의 가치를 알려주는 사람이다.

오늘(5일) EBS1TV <아주 각별한 기행>에서는 하이킹 에반젤리스트 김섬주 씨와 함께 보석 같은 아름다운 숲을 찾아가는 ‘김섬주의 로드테라피’ 4부가 방송된다.

멀어진 사람과의 거리, 지친 심신을 달래줄 어디든 떠나고 싶은 지금! 우리는 어떤 길을, 어떻게 걸어야 할까?

반드시 정상에 오를 필요는 없다. 자연의 숨결을 오롯이 느끼며 쉬어간다는 하이킹 에반젤리스트 김섬주 씨를 따라 ‘위로를 주는 길’ 위로 함께 걸어보자.

이날 <아주 각별한 기행> 김섬주의 로드테라피 4부에서는 ‘원주 옛길’ 편이 방송된다.

김섬주의 로드테라피 4부. 원주 옛길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김섬주의 로드테라피 4부. 원주 옛길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친구와 함께 원주 옛길을 걷는다. 평소에도 다섯 명 이하의 하이킹을 추천하고 있다는 섬주 씨. 풍경과 자신에 집중하려면 소규모 하이킹이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두 사람이 함께 걷는 길은 강원도 원주굽이길 15코스 ‘싸리치옛길’ 이다. 빗자루와 회초리가 되어주던 싸리나무가 즐비한 이 옛길은 황둔리를 따라 이어지는 호젓한 임도로 조선시대 단종의 유배길로도 알려져 있다. 

호젓한 길을 걷다가 우연히 섬주씨의 랜선 친구를 만난다. 거기서 끝이 아니다. 길잡이 리본 묶기가 한창인 또 다른 친구도 만나게 되는데! 예상치 못한 만남이 이어지는 이 길이 더 정겹기만 하다. 

김섬주의 로드테라피 4부. 원주 옛길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김섬주의 로드테라피 4부. 원주 옛길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쉼터에서 간식시간을 갖는 두 사람. 평소 도시락보다는 지역 맛집을 선호하는 섬주 씨에게 친구가 준비한 비장의 무기는 ‘황둔찐빵’이다. 맛있는 간식을 먹고 힘을 내고, 걸음걸음이 남기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여정은 계속된다. 

두 사람의 최종 목적지는 휴양림에서 숲 아로마 테라피를 즐긴다. 소중한 친구와 발맞춰 걷는 시간, 새로운 친구들과의 만남. 그 모든 게 길이 주는 선물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느껴본다.

다양한 전문가의 눈으로 바라본 초밀착 인사이트 탐방 다큐 프로그램 EBS ‘아주 각별한 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35분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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