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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자 145명 사흘째 세 자릿수…지역발생 117명 해외유입 28명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45명 사흘째 세 자릿수…지역발생 117명 해외유입 28명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11.06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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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45명 발생, 전국 누적 총 2만7195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86명, 격리 중인 사람은 1898명으로 전날 0시 대비 58명 증가했다.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45명 발생하면서 사흘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특히 해외유입(28명)을 제외한 국내 지역발생도 117명으로 이틀 연속 세 자릿수였다. 그중 수도권이 87명으로 가장 많았다. 충남 25명, 경남 13명, 강원 7명 등 비수도권도 지역사회 확산세가 심상치 않았다.

신규 확진자 145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40명(해외 2명), 경기 47명(해외 13명), 강원 7명, 충남 25명, 전북 해외 1명, 경북 해외 1명, 경남 13명, 검역과정 11명 등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 추이는 지난 8월 27일 441명까지 증가한 후 9월 3일 200명 미만으로 떨어졌고, 100명 안팎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지난 10월 24일부터 11월 6일까지(2주간) '77→61→119→88→103→125→113→127→124→97→75→118→125→145명'이다.

같은 기간 국내 지역발생 추이는 '66→50→94→72→96→106→93→96→101→79→46→98→108→117명'이다.

수도권 중심의 확진자 발생 경향은 여전하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국 지역 확진자 117명 중 72명을 차지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38명, 경기 34명 순이다. 

수도권 지역의 1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69.1명으로 전날과 같았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10월 24일부터 11월 5일까지 '56→44→88→53→61→93→72→77→81→62→36→84→72→72명'이다.

서울에서는 전날 오후 6시 기준, 강남구 헬스장 관련 2명, 영등포구 직장 관련 1명 등 기존 집단감염지에서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밖의 신규 확진 사례는 송파구 시장 관련 1명, 서울음악교습 관련 1명, 종로구 녹음실 관련 1명, 송파구 소재 교회 관련 1명,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 관련 1명 등이다.

경기도에서는 군포 의료기관과 안양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 6명이 추가됐다. 파주 물류배송업 관련 확진자도 1명이 늘어 누적 14명이 됐다. 평택시에서는 미군관련 확진자 13명이 쏟아졌다. 이들은 지난 2~4일 평택오산공군기지와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자가격리 중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판정이 나왔다. 9명은 미군이며, 4명은 미군의 가족들이다.

충남은 2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천안 신부동 소재 신한카드·신한생명 천안 콜센터에서는 지난 4일 직원(천안 291번) 확진으로 촉발한 집단감염 우려가 현실화했다. 천안 291번 확인 후 콜센터 직원 74명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전날 저녁까지 19명이 양성으로 나왔고, 아산에서도 콜센터 관련 감염자 1명이 나왔다.

경남에서는 창원 일가족 확진과 관련해 12명이 무더기 감염됐다. 이들은 모두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창원 일가족의 친척·지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의 집단감염은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창원 가족 확진자 중 아버지인 322번 확진자가 지난달 25일 창원시의 부모님 댁에 있었던 제사에 참석하면서 비롯됐다. 아울러 경남에서 수도권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강원도에서는 원주에서 확진자들이 쏟아졌다. 원주 봉산동과 명륜동에 거주하는 70대 2명(158‧159번 환자)이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원주 159번 환자와 접촉한 2명이 확진됐다. 또 1명은 158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외 태장동 거주 50대 A씨(163번)와 호저면 거주 60대 B씨(164번)도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감염경로는 불분명한 상태다.

이날 0시 기준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일보다 11명 증가한 28명을 기록했다. 추정 유입국가는 아메리카 12명, 중국 외 아시아 9명, 유럽 4명, 오세아니아 2명, 아메리카 1명이다. 국적은 외국인 23명, 내국인 5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에 비해 1명 증가한 476명이고 전체 치명률은 1.75%로 나타났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감소한 50명을 기록했다. 누적 의심 환자는 268만6314명이며, 그중 263만3490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2만5629명이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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