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11월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원리 1566 일대에 '힐스테이트 포항'을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포항은 지하 2층~지상 17층 20개 동 전용면적 59~84㎡ 1717가구 규모다. 일반분양은 817가구다.

단지는 포항에서 3년 만에 분양하는 대규모 브랜드 단지다. 단지가 들어서는 남구에서는 가장 큰 규모의 아파트다.

사업지인 원동지구는 오천읍의 대표적인 주거단지다. 대형마트와 영화관 등 생활편의시설이 많아 주거 선호도가 높다. 힐스테이트 포항은 이마트와 메가박스 등이 가깝고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특히 포항제철소와 현대제철 포항공장까지 차량으로 10분이면 접근할 수 있어 직주근접 입지를 갖췄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포항에 피트니스센터는 물론 실내골프연습장, 실내 어린이놀이터(H 아이숲) 등 다양한 커뮤니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전체 가구의 90%를 판상형으로 설계했고, 넓은 동간거리와 수변공원 등 쾌적한 환경으로 꾸밀 예정이다.

포항은 비규제 지역이다.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며, 전매제한이 없어 당첨자 발표 직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며, 중도금 무이자 대출을 적용하며 발코니 확장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은 포항 북구 죽도동 618-11번지에 있으며, 11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Queen 류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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