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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삼성전자 목표가 8만3000원으로 상향…“D램 가격 반등 수혜”
IBK투자증권, 삼성전자 목표가 8만3000원으로 상향…“D램 가격 반등 수혜”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11.23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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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23일 IBK투자증권은 삼성전자가 향후 D램 가격 반등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7만3000원에서 8만3000원으로 13.6% 상향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계절성에 따른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와 D램, 낸드 가격 하락으로 3분기보다 22.6% 줄어들 것"이라면서 "다만 내년 영업이익은 하반기로 갈수록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021년 D램 업황은 공급부족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투자 부진으로 2021년 실리콘 웨이퍼(Wafer) 공급 증가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이지만, 모바일, 서버 수요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실리콘 웨이퍼는 반도체 제작의 핵심 소재다.

그러면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8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도 영업이익 예상치 44조원을 고려하면 여전히 저평가"라면서 "반도체 업황 개선, 디스플레이 이익 개선 등을 고려하면 추가적인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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