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자금세탁방지 업무에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등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25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자금세탁 및 테러자금 조달 등 위험거래 사전 차단을 위한 선진화된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지난 4월부터 진행됐고 23일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객확인의무 이행 프로세스 혁신 및 업무절차 고도화 △효과적인 거래모니터링 체계구현으로 업무 효율화 △RPA·스크래핑 등 신기술을 활용한 수기 프로세스 자동화 등을 골자로 한다.
또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의 UI 개편작업을 통해 모니터링 화면의 시각화, 보안성 향상, 글로벌 제재 필터링 솔루션 개선 등도 함께 작업했다.
홍명종 준법감시인은 "2021년에도 자금세탁방지 운영·관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의심거래 위험도 분석 시스템 적용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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