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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WTI 1.8%↑ ‘8개월來 최고가’…국제금값 소폭 상승 마감
국제유가 WTI 1.8%↑ ‘8개월來 최고가’…국제금값 소폭 상승 마감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11.26 0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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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네이버 증권정보
사진 네이버 증권정보

국제유가가 최근 8개월 사이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1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0.8달러(1.8%) 오른 배럴당 45.7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북해 브렌트유 1월물 역시 0.75달러(1.57%) 상승한 배럴당 48.53달러를 나타냈다. 두 유종은 모두 전날 4%씩 뛰었다.

미국 원유재고가 예상과 달리 감소하면서 유가는 더 올랐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재고는 75만4000배럴 감소했다. 로이터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는 12만7000배럴 증가였다. WTI 실물인도 지점인 오클라호마주 쿠싱의 재고도 170만배럴 줄었다.

잇단 백신 호재에 따른 기대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안정적 정권인수, 달러 약세 등도 유가를 계속해서 지지하는 재료로 쓰였다.

스티븐 브레녹 PVM 브로커는 로이터 통신에 "최근 달러 약세는 세계 주요 원유소비국들의 부담을 줄였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 금값은 하락세를 멈추고 강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1%(0.90달러) 오른 1,805.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Queen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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