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은 '한국부동산원'으로 명칭으로 바꾸고 새롭게 공식 출범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부동산원은 이날 대구 본사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언택트로 진행했다.
한국부동산원은 부동산 시장의 조사·관리 및 부동산 가격 공시와 통계·정보관리 등 업무를 수행해 부동 시장의 안정과 질서를 유지하고 부동산 시장에서 소비자 권익 보호와 부동산 산업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출범했다.
이번 공식 출범과 함께 한국부동산원법 시행을 통해 주택 등 건축물 청약 전산관리 및 지원, 부동산 관련 정보의 제공 및 자문, 도시·건축·부동산과 관련한 정부의 다양한 부동산 정책을 지원 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
한국부동산원은 향후 리츠 신고센터,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등을 통해 소비자 보호와 부동산 시장관리 기능을 확대하고 모바일 현장조사 및 공시가격 시스템 고도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학규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지난 반세기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새로운 각오로 국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기 위해 최첨단 ICT 기술을 활용한 부동산 플랫폼 전문기관 한국부동산원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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