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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평양옥 가마솥볏짚닭곰탕, 12가지 맛이 한 그릇에…서천 산마늘(명이나물)
[생방송오늘저녁] 평양옥 가마솥볏짚닭곰탕, 12가지 맛이 한 그릇에…서천 산마늘(명이나물)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3.24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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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이진, 김대호, 차예린 아나운서 / MBC ‘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사진 왼쪽부터 이진, 김대호, 차예린 아나운서 / MBC ‘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오늘(24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523회에서는 △우리는 바늘과 실! 거제 옥화마을 찐 자매 △봄을 알리는 생명의 풀, 산마늘(명이나물) △죽은 식물도 살린다?! 연 매출 12억! ‘식물의사’의 성공 비결은? △12가지 맛이 한 그릇에! 가마솥볏짚닭곰탕 △내 몸의 생명줄! 똑똑한 혈관 관리법 등이 방송된다.

◆ [단짝 일기] 우리는 바늘과 실! 거제 옥화마을 찐 자매

경상남도 거제시 옥화마을. 집마다 예쁜 벽화가 그려져 있고 무지개색으로 칠한 다리가 인상적인 운치 있는 마을이다. 이곳에서 몇십 년 동안 남다른 우정을 쌓아온 할머니가 있다. 바로 이필선(84), 임연자(80) 할머니. 서로 ‘언니, 동생~’하며 모든 것을 함께하며 지내고 있다는데. 

바닷가로 가서 갯벌에서 싱싱한 백합을 수확해서 맛있는 요리도 해 먹고, 요즘 나는 쑥을 따서 제철 쑥버무리도 함께 해 먹는다. 두 사람이 이렇게 가깝게 지내게 된 이유, 연자 어머니의 남편이 40년 전, 일찍 돌아가시고 홀로 아이들을 키웠을 때 옆에서 가장 많이 힘이 된 사람이 바로 필선 할머니라고. 언니로서 끔찍이 챙기며 큰 위로가 되어주었다는데. 이제는 가족이나 다름없다는 두 할머니. 자매처럼 긴 시간 우정을 쌓아온 두 할머니를 만나본다.

◆ [새참 줍쇼] 봄을 알리는 생명의 풀, 산마늘(명이나물)

▷ 구복농장 : 충남 서천군 비인면 구복리

산지 직송! 신속 배달! 건강한 밥상! 새참이 있는 곳이라면 그 어디든 달려가는 개그우먼 박이안! 이번엔 충청남도 서천에 떴다! 바다와 육지가 인접한 이곳엔 큰 일교차와 짭조름한 해풍을 견디고 자란 작물들이 가득한데. 봄마다 모습을 드러내는 산마늘도 그중 하나다. 8년째 산마늘을 재배하고 있는 강금성 씨(64)도 요즘 산마늘 수확에 여념이 없다. 

산마늘은 작물 전체에서 알싸한 마늘 냄새가 나기 때문에 산에서 나는 마늘이라 하여 정식명칭은 ‘산마늘’이지만, ‘명이나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예로부터 겨울이 지나고 가장 먼저 싹을 틔우는 산마늘을 먹으며 보릿고개에 생명을 이어나갔다고 하여 ‘명이(命荑)’라고 불렀다는데. 실제로 면역력 강화, 당뇨 개선, 혈관질환 예방 등에 도움을 준다. 씨를 심으면 최소 5~6년은 기다려야 하고, 수확 기간이 짧아 일 년 중 15일에서 20일만 생 산마늘을 먹을 수 있는 귀한 작물이라고. 

좋은 산마늘은 줄기가 새끼손가락 두께만큼 굵고 이파리가 짙은 녹색을 띠면서 두껍다고 한다. 알싸한 매운맛 뒤에 부드러운 단맛을 내는 산마늘은 장아찌부터 쌈밥, 전, 무침, 국 등 활용법이 다양한데. 섬유질이 많아 소화를 돕기 때문에 특히 기름기가 많은 육류는 물론 해산물과도 궁합이 좋다. 과연 그녀는 귀한 산마늘 새참을 먹을 수 있을까?

◆ [옆집 부자의 비밀 노트] 죽은 식물도 살린다?! 연 매출 12억! ‘식물의사’의 성공 비결은?

'제발 살려주세요~', 다급한 목소리의 여자와 비장한 얼굴로 수술(?) 준비에 들어간 남자. 모두가 숨죽이고 지켜보는 가운데 도구를 들고 집도에 들어가는데. 곧이어 우수수 떨어지는 나뭇잎?! 죽은 식물도 살려낸다! 식물계의 허준, 전태평 씨(58)! 전 씨는 충남 당진에서 식물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잎과 흙의 물기만 보고도 식물의 상태를 진단하고, 상태가 심각한 식물은 입원까지 시켜 집중 치료도 해주니 '식물 의사'라는 별칭까지 얻었다는데. 생소한 방식이지만 전 씨의 식물에 대한 진심과 정성 어린 치료로 한번 방문한 고객은 단골이 될 수밖에 없다고. 

그렇게 연 매출 12억에 이르는 '옆집 부자'로 자리매김한 식물 의사 전태평 씨! 하지만, 그의 진짜 성공 비밀은 따로 있다? 그를 억대 자산가로 만들어준 정원! 공공기관과 가정까지 매료시켰다는 정원의 정체! 그리고 <생방송 오늘저녁>에서 특별 공개하는 슬기로운 식물 돌봄 생활.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해볼 수 있는 분갈이 방법부터 죽어가는 식물 되살리는 방법까지~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아낌없는 정보 대방출! 전태평 씨의 성공 비결을 '옆집 부자의 비밀 노트'에서 낱낱이 공개한다.

◆ [대박의 탄생] 12가지 맛이 한 그릇에! 가마솥볏짚닭곰탕

▷ 평양옥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미근동(통일로)

- 메뉴 : 가마솥볏짚닭곰탕 / 그 외 명품해신탕, 토종닭볶음탕, 한방백숙
- 영업시간 : 평일 10:00-22:00. 일요일 휴무
- TV방송정보 : 생방송투데이(2714회, 해신탕/토종닭볶음탕/새콤닭무침/감자채치자전)

서대문역 인근의 한 골목. 40년째 한 골목길을 지키며 매일 가장 먼저 불을 밝히는 식당이 있다! 이곳의 주메뉴는 구수하고 진한 국물에 쫄깃한 닭고기를 얹어내는 닭곰탕. 가마솥에 끓여내는 닭곰탕은 한 그릇이 완성되기까지 오랜 시간과 정성이 필요하다는데. 매일 새벽 3시, 어김없이 시작되는 주인장의 하루. 가마솥에 닭 뼈를 넣고 4시간씩, 총 3번에 걸쳐 끓여줘야 진한 육수가 완성된다. 여기에 각종 채소와 약재까지 합쳐 그야말로 육수만으로도 보약이 된다는데. 

닭 또한 그냥 사용되는 것이 아니다. 국내 토종닭만 사용한다는 닭곰탕은 친정어머니에게 배운 방식 그대로 볏짚에 싸서 냉장 숙성시킨다. 잘 익은 닭은 일일이 손으로 살을 발라내는데, 그때 부위별로 살코기를 분리하는 것이 포인트! 한 부위라고 해서 같은 맛이 나는 것이 아니라 위치에 따라 다른 맛이 난다는데. 총 12가지 닭의 부위를 분리해 발라내고 나면, 한 그릇 안에 담아 손님상으로 나가게 된다고. 40년을 늘 한결같은 맛으로 손님들을 대접해왔다는 주인장. 오랜 세월 변함없는 정성과 맛으로 음식을 만들고 있는 닭곰탕 고수를 비법을 살펴본다.

◆ [건강 플러스] 내 몸의 생명줄! 똑똑한 혈관 관리법

‘소리 없는 살인자’라 불릴 만큼 뚜렷한 전조 증상이 없어 미리미리 챙기는 것이 중요한 혈관 건강! 그렇다면 내 몸을 위한 혈관 건강, 똑똑하게 챙기는 방법은 무엇일까? 6년 전, 갱년기에 접어들면서 점점 살이 찌기 시작했다는 최금손 주부(49). 우연히 건강검진을 받으러 병원을 찾았다가 충격적인 진단을 받게 됐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고지혈증’ 진단을 받은 것! 점점 나빠지는 건강을 되찾기 위해 자신만의 방법으로 건강 관리를 시작한 최금손 주부. 꾸준한 운동과 건강한 식단으로 70kg이 넘는 몸무게에서 8kg 감량에 성공! 

다시 병원을 찾은 결과, 콜레스테롤 수치 또한 정상으로 돌아왔다는데. 혈관 건강을 위해 최금손 주부가 꾸준한 운동과 함께 챙겨 먹는 것은 다름 아닌 오메가3! 그런데 우리가 알고 있는 평범한 오메가3가 아니다? 바로 OOO 오메가3! 혈관 속 기름때를 쏙~ 빼고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이것의 정체는? <건강 플러스>에서 공개한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생방송 오늘아침’과 자매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정보, 생할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 이슈의 현장으로 생동감 있게 구성해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된다.

한편 이날 각 코너에서 소개되는 전화번호는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각 음식점의 영업시간은 일상적인 운영시간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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