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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쌍용양회 목표가 11.8%↑…“친환경으로 기업가치 UP”
NH투자증권, 쌍용양회 목표가 11.8%↑…“친환경으로 기업가치 UP”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3.26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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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쌍용C&E로 회사 이름을 바꾸기로 한 쌍용양회에 대해 친환경 사업 본격화와 시멘트 출하량 회복을 전망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8500원에서 9500원으로 11.8% 올려잡았다.

이민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보고서에서 "중장기적으로 친환경 사업은 확대될 전망"이라며 "계속되는 주택 공급확대 정책으로 개선될 시멘트 업황 또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지난 25일 쌍용양회는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쌍용C&E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C는시멘트(Cement), E는 환경(Environment)을 뜻한다. 향후 환경 사업으로의 적극적인 진출 의지를 사명 변경과 함께 천명한 것이다.

지난해 12월 임시 주주총회에서는 환경 사업을 목적으로 폐기물 수집·운반업과 처분업,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등이 추가됐다.

이 연구원은 "1분기(1~3월) 매출액 3205억원(전년 동기 대비 2% 상승), 영업이익 289억원(-6%)으로 컨센서스(전망치 평균)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시멘트 출하량 중 내수 수요는 한파로 공사가 지연돼 전년과 유사하나, 해외 수출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명 변경과 사업목적 추가, 설비투자 예산 증가 등은 기존 시멘트 사업과 협업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친환경 사업을 확대해 기업가치를 높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Queen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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