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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 백신효과' 서울서 '4일 연속' 코로나 사망자 없어
'고령층 백신효과' 서울서 '4일 연속' 코로나 사망자 없어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4.21 1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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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 뉴스1)
지난 20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 뉴스1)

 

서울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이달 들어 급속히 줄어들고 있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지역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지난 17일 이후 443명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시작된 '3차 대유행' 이후 나흘(4월17~20일) 연속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오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달 들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200명대를 오르내리며 4차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사망자 수는 오히려 감소세다.

실제로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지난 1월 143명, 2월 56명, 3월 44명을 기록했지만 이달엔 18명만 추가됐다. 이달 들어 하루 평균 사망자 수는 0.9명인 셈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3차 대유행'이 최고치에 달했던 지난해 12월 요양병원 등 요양시설 내 65세 이상 고령자층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1~2월 사망자 수 증가에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 올해 1~2월 발생한 사망자는 지난해 사망자(182명)를 크게 웃돌았다.

서울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사망자는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사망에 이르기까지 평균 21.2일이 걸렸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사망자 발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 중 하나가 고위험 고연령집단, 65세 이상 노인집단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것이고, 이것이 사망하고도 많이 연관된다"며 "최근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 집단발생이 최근 4주 동안 발생한 비율이 굉장히 적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요양병원 등에서 주기적으로 주 2회 선제검사를 계속하고 있는데 이부분 자체가 선제적으로 확진자를 발견, 집단감염으로 가지 않는 차단효과가 컸던 것으로 생각한다"며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 적극적 협조를 해줘 예방접종이 잘 진행돼 90% 이상 접종률 보였는데 이 또한 집단발생 억제효과, 사망률에 영향을 줬다"고 덧붙였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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