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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날마다 꽃마실…전주 이삼춘·이종숙 부부의 무지개 정원
[EBS 한국기행] 날마다 꽃마실…전주 이삼춘·이종숙 부부의 무지개 정원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5.07 1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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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여쁘다 꽃청춘 5부, 날마다 꽃 마실 / EBS 한국기행
어여쁘다 꽃청춘 5부, 날마다 꽃 마실 / EBS 한국기행

바다가 내다보이는 산에서, 남편의 고향집에서, 나만의 아지트에서 정원을 가꾸고 꽃을 돌보며 자신만의 낙원을 만드는 꽃청춘들의 모습.

오늘(5월 7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꽃다운 삶, 꽃 같은 청춘의 마음으로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 ‘어여쁘다 꽃청춘’ 마지막 5부가 방송된다. 

저 멀리 남쪽에서 봄소식 들려오더니 어느새 찬란한 봄날이 내 집 울타리까지 찾아왔다. 만물이 푸르른 봄이란 뜻의 청춘(靑春). 수십 번의 봄날을 맞으며 드는 물음 하나, 내 인생의 청춘은 어디쯤이었을까.

찬란한 봄날의 정원에서 인생의 화양연화를 맞이한 꽃청춘들의 이야기. 청춘의 정원으로 가는 초대장 받아들고 길을 떠나본다.

어여쁘다 꽃청춘 5부, 날마다 꽃 마실 / EBS 한국기행
어여쁘다 꽃청춘 5부, 날마다 꽃 마실 / EBS 한국기행

이날 <한국기행> ‘어여쁘다 꽃청춘’ 5부에서는 ‘날마다 꽃 마실’ 편이 소개된다.

전라북도 전주, 소풍 가듯 바구니 끼고 두 손을 잡고 신나게 걸어가는 이삼춘, 이종숙 씨 부부. 가벼운 발걸음 따라 도착한 곳은 꽃 잔치가 한창인 부부의 마당!

이리 심고, 저리 심어 원하는 모습 그대로 꿈에 그리던 정원을 가꾸는 재미에 푹 빠진 지 15년이 넘은 아내 종숙 씨. 남편 삼춘 씨도 덩달아 정원 꿈을 꾸고 있다.

87년 된 한옥 고택을 고쳐 아내의 쉼터를 만들고 풀 뽑고 꽃 심는데 도움이 될까 싶어 도구 보관함까지 만들었다. 이런 남편 덕에 종숙 씨의 꿈은 날개 돋친 듯 정원을 활보하고 있다.

매일 매일 정원으로 오고 있지만 올 때마다 새롭다는 종숙 씨 부부. 꽃밭에 피어나는 무지개를 보며 아이처럼 즐거워하는 두 사람의 정원은 즐거운 웃음소리에 젖어간다.

꽃향기 가득한 길 따라 날마다 소풍처럼 사는 인생의 꿈을 이룬 종숙 씨네 정원으로 가보자.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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