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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고전면청년회, 어버이날 효 선물세트 지원
하동군 고전면청년회, 어버이날 효 선물세트 지원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1.05.07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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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원 상당 생필품 342세트…독거노인가구에

 

하동군 고전면은 고전면청년회(회장 김봉권)가 지난 6일 면사무소를 찾아 500만원 상당의 생필품 선물 342세트와 카네이션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고전면청년회는 매년 어버이날 지역 어르신을 모시고 자체 경로잔치를 풍성하게 개최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로잔치를 취소했다.

이에 이번 제49회 어버이날을 맞아 사회적 취약계층인 만65세 이상 독거어르신 342명에게 효(孝)사랑 선물세트를 전달하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어르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로 했다.

김봉권 회장은 “올해도 가정의 달이 돌아왔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가족과 만남이 쉽지 않기 때문에 효(孝) 선물세트와 카네이션을 지원받은 어르신들이 행복한 어버이날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탁된 선물 세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어르신에게 청년회와 각 마을이장의 협조로 마을별 담당 직원이 당일 신속하게 배부했다.

최고령자인 대덕마을 김분순(여·103) 어르신과 선소마을 김계순(여·99), 노화마을 김하순(여·98) 어르신에게는 이양호 면장이 직접 찾아뵙고 하동 농산물세트을 전하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안부 인사를 했다.

이양호 면장은 “코로나로 인한 위기 상황 속에서도 효 선물세트를 지원해준 청년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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