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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백신접종 예약 112만명…60~64세 첫날 예약률 18.6%
어제 백신접종 예약 112만명…60~64세 첫날 예약률 18.6%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5.14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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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 예약률이 상승하고 있다. 만 70~74세 어르신의 접종 예약률은 50%를 넘어섰고, 65~69세 예약률도 40%대에 올라섰다.  

14일 0시 기준 만 70~74세 어르신의 예약률은 54.9%, 65~69세의 예약률은 43.9%으로 나타났다. 전날(13일) 각각 51.7%, 38.4%에서 3.2%포인트, 5.5%포인트 상승했다. 13일 예약을 시작한 60~64세의 예약률은 18.6%를 기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현재까지 337만명이 예방접종을 예약했고, 어제(13일) 하루에만 112만명이 예약했다"고 밝혔다.

만 70~74세(1947~1951년생)와 65~69세(1952~1956년생)는 예방접종 예약을 각각 지난 5월 6일, 10일 시작했다. 이들은 다음달 3일까지 예약 접수를 받고, 접종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6월19일까지다.

전날(13일) 예방접종 예약이 시작된 60~64세(1957~1961년생) 연령층 역시 예약기간은 다음달 3일까지고, 접종은 6월7일부터 19일까지 이뤄진다.

사전예약은 모바일과 온라인 사전예약 누리집 홈페이지(ncvr.kdca.go.kr) 그리고 콜센터 '1339'를 통해 할 수 있다. 온라인과 유선 예약이 어려운 경우엔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가족들의 대리 예약도 가능하다.

중대본은 "많은 국민들께서 백신접종에 대해 걱정하고 우려하고 계시나, 예방접종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을 대부분 예방하고, 치명률이 높은 어르신들은 본인의 생명 뿐 아니라 가족과 이웃도 함께 보호할 수 있다"며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해 불안해하지 마시고 접종 차례가 오면 예방 접종을 받아 달라. 정부는 6월까지 1300만명 예방접종을 통해 우리 사회가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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