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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답앱 2만원 이상 4번 결제 시 "1만원 할인" … 14개 배달앱 통해 이용
배답앱 2만원 이상 4번 결제 시 "1만원 할인" … 14개 배달앱 통해 이용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5.24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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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음식배달대행 종사자가 도로를 주행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외식업계를 돕기 위해 배달앱을 통한 비대면 주문·결제에 대해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회당 2만원 이상 총 4회를 주문한 사람에게 1만원을 환급한다고 밝혔다. 2020.12.28 (사진 뉴스1)
28일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음식배달대행 종사자가 도로를 주행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외식업계를 돕기 위해 배달앱을 통한 비대면 주문·결제에 대해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회당 2만원 이상 총 4회를 주문한 사람에게 1만원을 환급한다고 밝혔다. 2020.12.28 (사진 뉴스1)


배답앱을 통해 2만원 이상 4회 결제시 1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정부의 '외식쿠폰' 사업이 24일 10시부터 시작된다. 앞서 2월21일 종료된 외식쿠폰 행사 당시 참여한 560만명의 누적 실적이 그대로 인정되며 배달의민족, 요기요를 비롯해 14개 배달앱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고려해 배달앱을 활용한 비대면 외식 할인 지원을 5월 24일 10시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수경기 위축을 최소화하고 국민 개개인의 자발적인 거리두기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전히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평균 500~600명을 오가는 상황에서 비대면(배달) 방식의 외식 할인 지원을 우선 개시하는 것이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이번 행사도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소비자가 행사 응모 카드로 배달앱에서 2만원 이상 3회 결제 후, 4회차에 2만원 이상 이용하면 카드사에서 1만원을 환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월말 완료된 외식 할인 지원 사업에 참여했던 카드사 응모 및 사용 실적 등은 이번 행사에도 연속해 적용이 가능하며 새롭게 행사에 참여할 경우 카드사 홈페이지·앱에서 응모한 후 본인이 이용하는 배달앱이 행사에 참여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카드사별 1일 최대 2회까지 실적이 인정되며, 배달앱의 간편결제는 응모 카드와 연계된 경우에 한해 실적으로 인정 가능하다.

실적 확인을 위해 이번 행사는 배달앱을 통해서 주문·결제하는 포장과 배달만 실적으로 인정된다. 배달앱 주문·결제 후 매장을 방문해 포장하는 것은 실적으로 인정되지만 배달앱으로 주문은 하되 배달원 대면 결제를 하거나, 매장을 방문해 현장 결제 후 포장하는 것은 실적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사업시행자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참여 배달앱을 공개 모집해 총 14개 배달앱(공공 6, 공공·민간 혼합 2, 민간 6개)을 확정했다. 사용이 가능한 배달앱은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PAYCO △딜리어스 △카카오톡 주문하기 △위메프오 △먹깨비 △배달특급 △띵똥 △배달의명수 △일단시켜 △어디go △배달올거제다.

농식품부는 이번 비대면 외식 할인 지원 행사에 총 사업비 440억원 중 40%인 260억원을 우선 배정했으며 남은 예산은 추후 대면 외식 할인 지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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