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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조달청, ‘창업·벤처기업 판로 지원’ 업무협약
신용보증기금·조달청, ‘창업·벤처기업 판로 지원’ 업무협약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1.06.02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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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은 조달청과 서울 마포구 소재 '프론트원'에서 '혁신조달 성과 확산 및 창업·벤처기업 판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벤처나라' 및 '혁신조달'을 활성화해 기술과 혁신 역량을 갖춘 창업, 벤처기업의 공공구매 판로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혁신조달이란 공공부문이 혁신 제품을 구매하는 제도를 말한다.

벤처나라는 기술이나 품질이 우수함에도 공공조달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규 벤처·창업기업을 위한 전용 쇼핑몰이다.

협약에 따라 신용보증기금(신보)은 벤처나라의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추천 기관'으로 지정돼 우수 창업, 벤처기업의 제품을 조달청에 추천한다. 조달청은 추천 제품에 대한 품질 및 공공조달 적합성 심사를 통해 벤처나라에 지정하되 기술 평가는 면제한다.
   
신보는 올 하반기부터 조달청의 벤처나라 등록 상품 또는 혁신제품으로 최종 지정되는 기업의 보증료를 0.2%포인트(p) 감면한다.

추천 대상은 신보 '미래성장성평가'에서 일정 이상 등급을 받은 벤처 또는 창업기업의 직접생산 제품이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창업, 벤처 기업이 공공조달 판로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신보는 우수한 벤처, 창업기업이 공공조달 시장을 발판으로 국가경제의 혁신성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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