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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크북스, 유아부터 초등까지 아우르는 독서지도법 제안
윙크북스, 유아부터 초등까지 아우르는 독서지도법 제안
  • 유정은 기자
  • 승인 2021.06.15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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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발달하며 활자보다는 영상에 익숙한 시대에 살고 있는 아이들의 독서교육에 대한 문제는 유아 시기 부모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는 고민이다.

특히 유아기는 인간의 성장에 있어서 지적 능력을 형성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는 게 교육계의 공통된 의견이다. 유아 시기부터 올바른 독서습관을 길러주면 이후 아이가 책을 읽고 공부하는데 큰 자산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도서 대여 큐레이션 서비스인 윙크북스에서는 유아기 부모들을 위한 연령별 독서 지도법을 세 단계로 나눠 제안한다.

먼저 4~5세 때는 ‘보여주기’ 방식을 통해 그림책에 흥미를 느끼도록 한다. 이때는 그림의 형태가 간단하고 명확해야 하며 색상이 선명한 것이 좋다. 또한 유아기는 청각 발달이 활발하므로 의성어, 의태어를 고루 사용하며 재미있게 읽어주는 게 효과적이다.

이어 6~7세 미취학 아동의 경우 그림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책을 추천한다. 이왕이면 상상력을 자극하고 정서를 풍부하게 할 수 있는 책을 선택하는 게 도움이 된다. 이 시기 독서습관이 길러진 아이들은 학교에서도 빠른 학습 적응을 보이기 때문에 부모가 함께 읽거나 아이 스스로 글을 읽는 훈련을 거듭하는 게 도움이 된다.

8~9세, 초등 1~2학년 때는 ‘혼자 읽기’ 단계로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이끌어줘야 한다. 이 시기는 철자 체계에 대한 질적인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소리 내어 읽는 음독을 하는 것을 권장한다. 음성과 문자를 연결하며 글을 해석하는 과정에서 오류를 인지하고 발음도 교정할 수 있다. 친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또래의 주인공이 나오거나 친구 간의 우정 등을 다룬 책이 추천된다.

윙크아동교육연구소 염윤정 소장은 “유아 시기 독서는 아이의 언어 능력을 발달시키는 것은 물론, 삶의 기반이 되는 정서 함양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어떤 책을 접하게 하는지가 중요하다”며, “세상과 간접적으로 마주할 수 있는 훌륭한 도구가 책인 만큼, 책 편식 없이 골고루 읽히게 하는 노력을 해야 하며, 관련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적정한 서비스를 선택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도움말을 제공한 윙크북스는 유초등 대상의 블렌디드 러닝 윙크학습에서 운영하는 도서 대여 큐레이션이다. 매월 필독서 10권(연간 120권)을 집에서 편리하게 대여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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