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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덕 장관, 배달의 민족 강남 센터 현장방문
안경덕 장관, 배달의 민족 강남 센터 현장방문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1.06.16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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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기사 등 모든 플랫폼 종사자 보호"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배달의 민족 강남센터 현장을 16일 방문했다.

안 장관은 이날 "향후 플랫폼 종사자 보호법이 입법되면 전업 배달기사는 물론 부업으로 일하는 '배민 커넥터' 등 모든 플랫폼 종사자가 제도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장관은 이날 오후 배달 플랫폼 업체인 '㈜우아한청년들'의 서울 강남구 관리사무소 '배민 라이더스 센터'를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안 장관은 "플랫폼 산업이 지속 가능하고 건전하게 발전하려면 종사자의 기본적인 권익 보호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면서 "이를 위해 최근 국회에서 '플랫폼 종사자 보호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안'(플랫폼 종사자 보호법)이 발의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플랫폼 종사자 보호에 관해) 정부 내에서도 많은 논의를 하고 있다"면서 "플랫폼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 정책에 대해서도 관계부처와 함께 검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문은 배달 플랫폼 운영 현황을 직접 파악하고 기업과 종사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우아한청년들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전업 배달기사와 부업으로 일하는 배민 커넥터 모두에게 산재보험 100% 가입을 지원하고 있다. 또 20억원 규모 '우아한 라이더 살핌기금'을 조성해 안전사고로 생계가 어려워진 배민 외 배달 종사자에게 치료비와 생계비를 지원 중이다.

안 장관은 우아한청년들의 이 같은 사례 발표를 들은 이후 정비센터, 라이더 쉼터, 관제센터 등을 순차적으로 살폈다. 특히 라이더 쉼터에서는 청년 배민 커넥터, 배달 종사자들에게 필요한 정책과 관련해 얘기를 나눴다.

[Queen 류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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