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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문화재단, MZ세대 위한 현대판 오페라 ‘돈 조반니’ 공연
구로문화재단, MZ세대 위한 현대판 오페라 ‘돈 조반니’ 공연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06.28 0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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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오페라앙상블과 공동기획… 7월23~24일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서
[구로문화재단 제공]
[구로문화재단 제공]

(재)구로문화재단(이사장 ‘이 성’)과 서울오페라앙상블(예술감독 ‘장수동’)은 모차르트의 걸작 오페라 <돈 조반니>를 공동기획으로 오는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선정작 및 서울오페라앙상블 창단 27년을 기념하는 공연이며 ‘백신과 같은 모차르트의 유쾌한 역전 오페라’로 지친 마음에 위로를 건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21년 오페라 <돈 조반니>는 서울오페라앙상블의 주요 레퍼토리 중 하나로 ‘현재성’에 주목한 공연이다. 오페라의 고전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 현대적 해석을 더해 MZ세대(밀레니얼+Z세대·1980~2000년대 초반 출생)의 공감을 위한 변화를 시도했다.

몰리에르의 <돈 주앙>이 모차르트 작곡의 <돈 조반니>로 바뀌는 과정에서 사회 풍자를 새롭게 연출하여 ‘아시아 항구도시 K에서 펼쳐지는 현대판 오페라’를 선보이는가 하면, 현 시대의 코로나 상황을 반영한 공연 홍보물 등 2030 MZ세대가 추구하는‘재미’ 요소를 적극 작품에 도입하여 오페라의 장벽을 낮추고자 한다. 동시에 관객과 친화력을 높이기 위해 음악은 원전에 충실하되 레치타티보 부분은 연극적 대사 처리로 대중적 소통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코지 판 투테>, <피가로의 결혼>, <마술피리>와 더불어 모차르트의 4대 오페라로 손꼽히는 오페라<돈 조반니>는 서곡을 비롯하여 ‘카탈로그의 노래’,‘당신의 손을’,‘내 연인을 위로해주세요’등 귀에 익은 선율로 모차르트의 천재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작품으로 2030세대 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작품이다.

오페라의 명장인 장수동 연출, Unai Urrecho(우나이 우레초) 지휘 등 한국 최고의 제작진과 더불어 타이틀 롤인 돈 조반니 역에 바리톤 장철과 김지단, 돈나 안나 역에 소프라노 정꽃님과 김은미, 돈나 엘비라 역에 소프라노 이효진과 이소연, 체를리나 역에 소프라노 정시영과 이 결, 레포렐로 역에 바리톤 장성일과 김태성, 돈 옥타비오 역에 테너 왕승원과 민현기, 마제토 역에 바리톤 조병수, 기사장 역에 베이스 심기복이 출연하며 앙상블 스테이지의 오케스트라 연주와 노이오페라코러스의 합창이 어우러진 뛰어난 앙상블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재)구로문화재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체온측정, 손 소독, QR코드 출입명부 작성, 거리두기 좌석제’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준비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오페라 <돈 조반니>는 중학생이상 관람가로,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에 관람이 가능하며 구로문화재단 홈페이지(www.grartsvalley.or.kr)와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 가능하다.(문의: 구로문화재단 02-2029-1722)

'돈 조반니' 공연 모습. [구로문화재단 제공]
'돈 조반니' 공연 모습. [구로문화재단 제공]

◆ 영화<아마데우스>를 통해 대중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선 <돈조반니>

<돈 조반니>는 <피가로의 결혼>으로 대성공을 거둔 후 작곡된 오페라 부파로, 1787년 프라하 초연 이후 자주 공연되고 있는 모차르트 최고의 오페라이다. 등장인물의 개성을 뛰어난 심리묘사와 유머가 넘치는 선율의 <돈 조반니>는 <코지 판 투테>, <피가로의 결혼>, <마술피리>와 더불어 모차르트의 4대 오페라로 손꼽히는 걸작이다.

주인공 돈 조반니는 귀족의 권위를 거부하고 형식적인 윤리에 냉소를 보내는 낭만적인 인물로 당시의 자유주의 사상의 상징적 존재로 그려져 있다. 특히 <돈 조반니>의 마지막 장면은 오페라 사상 가장 인상적인 장면으로 꼽히는데, 돈 조반니가 지옥 불에 떨어지는 장면은 영화 <아마데우스>를 통해 잘 알려져 있다. 

서곡을 비롯하여 ‘카탈로그의 노래’,‘당신의 손을’,‘내 연인을 위로해주세요’등 귀에 익은 선율로 모차르트의 천재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 인간성의 근원을 파헤친 드라마틱 오페라, <돈 조반니>

‘불가해한 요소들로 가득 찬 <돈 조반니>를 분석한다는 자체가 어리석은, 수수께끼 같은 오페라’라고 한 아인슈타인의 표현처럼 오페라 속 등장인물들이 펼치는 ‘청춘과 유혹, 격정 그리고 불멸에 관한 이야기’는 인간 심성의 근원을 파헤쳐 시간을 초월해 오늘을 사는 현대인에게도 그대로 적용되는 드라마틱한 메시지이다.

◆ 아시아 항구도시 K에서 펼쳐지는 현대판 오페라 <돈 조반니>

원전 음악에 충실하면서 레치타티보 부분을 연극적 대사로 처리, 관객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화려한 음악적 앙상블과 디테일한 연기로 소극장오페라의 묘미를 한껏 살려 ‘관객과 함께하는 무대’가 되도록 하였다. 특히, 몰리에르의 <돈 주앙>이 모차르트 작곡의 <돈 조반니>로 바뀌는 과정에서 보여주고 있는 사회 풍자를 새롭게 연출하여 2021년도 서울판 <존 조반니>의 신선한 무대를 선보인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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