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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야기 파란만장] 3개월 시한부 선고 양택조, 제2의 삶 살게 된 이유는?
[인생이야기 파란만장] 3개월 시한부 선고 양택조, 제2의 삶 살게 된 이유는?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07.22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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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TV 인생이야기 파란만장, ‘가족을 위하여’
EBS1TV 인생이야기 파란만장, ‘가족을 위하여’

오늘(7월 22일, 목요일) 스타 강사 김미경과 이재용 아나운서의 힐링 토크쇼 EBS1TV <인생이야기 파란만장> 43회에서는 가족을 위하여 자신에게 닥친 힘들고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낸 사연을 공개하는 <가족을 위하여> 편이 방송된다.

이날 EBS ‘인생 이야기 파란만장’에서는 이날 방송에서는 알코올 중독에 빠졌다가 가족의 사랑으로 지금까지 술을 견디고 있는 남성과 3가지 암을 앓은 남편과 30여 년간 그 남편을 비롯해 아픈 가족을 돌본 아내가 함께 출연한다.

먼저 이날 방송에서 19년 전 어머니께서 돌아가신 이후 알코올 중독에 빠졌던 남성이 출연한다. 아내에 의해서 정신병원에 입원까지 했지만, 이후로도 계속 술을 마셨다는데. 술에 빠져 있는 동안 본인은 물론 아내와 아들들도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그러던 중 네 번째로 병원에 입원했을 때, 아들이 보낸 편지를 받고 대성통곡을 했다고. 아버지의 마음을 움직인 아들의 말이 무엇이었는지는 방송에서 공개된다. 또한 그는 아내의 사랑도 큰 힘이 되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가족들에게 미안함, 감사함과 사랑을 전하며 눈물을 쏟아냈다.

이어 간암, 갑상선암, 피부암을 앓은 남편과 30여 년간 아픈 가족을 돌본 아내가 스튜디오를 찾았다. 남편은 30대 중반 간염을 앓기 시작해 이후 간경화, 간암으로 투병했다고. 또한 급성 백혈병으로 큰아들을 먼저 떠나보낸 부모의 마음을 털어놓았다. 이후 남편의 건강이 악화돼 작은아들이 반대하는 어머니를 설득해 간 이식을 해줘 아버지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했지만, 남편이 갑상선암과 피부암 수술까지 하게 됐다는데. 그런 남편을 다독이고 돌본 아내의 모습에 출연진들은 존경심을 표했다. 남편 역시 아내를 자랑하며 사랑꾼 면모를 보여줬다는 후문.

한편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양택조는 바쁜 일정 속에서 C형 간염을 진단받았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당시에는 안일하게 생각해 계속 술을 마셨고, 결국 식도 정맥류가 파열돼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다가 간경화로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고. 살 방법은 간 이식밖에 없는 상황에서 아들이 자처해 간 이식 수술을 진행, 지금까지 건강하게 살아오고 있다고 고백했다. 평소 사랑한다는 말을 잘하지 못한다는 양택조는 이날 녹화에서 가족들에게 사랑을 전하며 쑥스러워했다는 후문이다.

일명 ‘국민 언니’로 불리며 주부에서 스타 강사로 거듭난 김미경과 국민 아나운서에서 프리랜서 선언을 통해 제2의 대박 인생을 사는 이재용이 진행하는 힐링 토크쇼 EBS1 ‘인생 이야기 파란만장’은 매회 같은 주제의 고민과 아픔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각자의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함께 나누고,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가족의 사랑과 헌신에 대한 이야기 <가족을 위하여>는 22일(목)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되는 EBS ‘인생 이야기 파란만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 EBS1TV 인생이야기 파란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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