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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탱글탱글한 꼬막 요리가 6천원?… 12첩 꼬막 정식의 오늘 맛집 어디
[생방송오늘저녁] 탱글탱글한 꼬막 요리가 6천원?… 12첩 꼬막 정식의 오늘 맛집 어디
  • 박유미 기자
  • 승인 2021.08.31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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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사진설명)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오늘(31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621회에서는 △84세 할아버지와 효자견 갑돌이의 동행 △가격은 백반! 상차림은 한정식? 12첩 꼬막 정식 △돈이 자란다, 나무 재테크 △자작 캠핑카로 떠나는 특별한 칠순 여행 등이 방송된다.

[특종! 동물의 세계] 84세 할아버지와 효자견 갑돌이의 동행

분주한 일상이 시작되는 도심의 아침. 바쁘게 오가는 사람들 틈 눈에 띄게 더딘 속도로 걷고 있는 할아버지가 있다. 한 걸음 떼기도 힘겨워 보이는 할아버지의 산책길이 위태롭기보단 뭉클하게 느껴지는 건, 그 곁을 지키는 반려견 갑돌이 때문. 보행기에 기대 앞으로 나아가는 할아버지의 느린 걸음에 발을 맞춰 움직이고, 잦은 숨 고르는 시간을 기다려주는 녀석. 몇 걸음 못가고 한참을 쉬어가야 하는 산책이 지루할 법도 한데, 밖에 나오면 할아버지에게 눈을 떼지 않고 경호 태세까지 철저하다. 2년 째 매일같이 두 시간 코스의 산책길에 함께 올랐으니, 동네에서도 ‘할아버지 잘 모시는 효자견’으로 소문이 파다할 정도. 영상을 본 전문가는 할아버지와 갑돌이의 특별한 동행의 비결로, 녀석의 ‘배려심’을 꼽았는데! 84세 동갑내기 노부부가 늘그막에 막내로 들인 갑돌이를 자식 키우듯 대해준 덕이라고. 사료를 안 먹으면 고기라도 구워 먹이고, 행여 운동량이 부족할까 집 앞 골목길에서 운동을 시키며 정성을 쏟는다. 짧은 골목길을 질주하며 숨겨둔 반전 매력을 드러낸 갑돌이! 한창 혈기왕성할 나이인 녀석을 위해 생애 첫 반려견 놀이터 나들이에 나섰다. 새로운 세상을 향해 조심스런 한 발을 딛은 갑돌이의 반응은 과연 어땠을까?


[슬기로운 외식생활] 가격은 백반! 상차림은 한정식? 12첩 꼬막 정식

▷왕꼬막나라 :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교천지산길 331-29
- 오늘메뉴 : 꼬막정식
- 영업시간 : 매일 07:00 - 21:00

충남 천안시에 가면 현지인들 사이에서 놀라운 가성비로 유명한 맛집이 있다. 바로 최화영 사장님(60)이 운영하는 왕꼬막정식집! 단돈 6천 원이면 통영과 벌교에서 갓 올라온 탱글탱글한 꼬막으로 만든 꼬막 요리를 무려 4가지나 맛볼 수 있다는데! 여기에 갖가지 제철 나물들로 이루어진 8가지 찬도 함께 맛볼 수 있다니 그야말로 가성비 갑! 상다리가 휘청일 정도의 왕꼬막정식에 4천 원을 더하면 기존 꼬막 요리인 꼬막 전, 꼬막무침, 꼬막 숙회, 꼬막 탕수육에 꼬막 꼬치, 꼬막 간장 무침을 포함해 꼬막 요리만 4가지가 추가된 ‘특왕꼬막정식’을 맛볼 수 있다. 특왕꼬막정식의 가격은 단돈 만 원! 이렇게 가성비 있는 가격과 맛있는 요리를 손님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이유는 재료를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사장님만의 비결이 있기 때문이라는데. 외진 곳에 있어도 손님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는 숨겨진 맛집의 가성비 비결과 슬기로운 외식 메뉴를 소개한다.


[재테크의 신] 돈이 자란다, 나무 재테크

조경수 재테크가 뜬다? 이름도 생소한 조경수 재테크란 바로 나무를 재배하거나, 예술 작품에 버금가는 작품을 만들어 되파는 재테크를 말한다. 특히, 날로 심각성을 더해가는 기후 온난화로 기후재앙이 현실화되는 요즘, 도시숲 조성을 위한 뉴딜사업, 탄소 제로 정책으로 인해 조경수 수요가 더욱 늘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25년 전부터 소나무 조경을 취미로 해왔다는 권정회 씨. 그가 직접 가꾸고 있는 20여개의 소나무 조경수는 한 눈에 봐도 입이 떡 벌어지는 조형미를 자랑하는데. 과연 재테크로서의 가치가 있는 것인지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본다. 한편, 조경수 재테크 전도사를 자처하고 있는 부자가 있다. 전북 부안에서 조경수 농장을 운영 중인 김명성, 김태양 부자. 초보자도 할 수 있는 조경수 재테크부터 재테크에 관심이 있어서 온 초보자들을 위한 농장 견학까지. 생소했던 조경수 재테크의 세계를 소개한다.

[신박한 네바퀴 여행] 자작 캠핑카로 떠나는 특별한 칠순 여행

멈추고 싶을 때는 멈추고~ 떠나고 싶을 때 달린다! <신박한 네바퀴 여행> 오늘의 주인공은 김동업, 황효순 부부. 충북 옥천에 사는 부부는 칠순을 맞아 동해안 일대를 여행하고 있다는데. 부부의 여행길을 책임지는 캠핑카는 무려 2.5톤 트럭의 어마어마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자동으로 나오는 계단, 테라스, 차광막부터 전기생산량이 1kW에 달하는 지붕형 태양광 패널까지 손수 제작! 편백나무로 마감한 널찍한 실내는 가스레인지에 환풍기, 중형 냉장고 등 가정집과 같은 조리시설을 구비! 가정용 보일러 냉난방도 걱정 없단다. 댐&저수지 설계, 제작업을 오랫동안 해온 맥가이버 남편이 틈틈이 제작한 특별한 캠핑카! 제작 비용은 1,200만 원밖에 들지 않았단다. 사실 부부의 캠핑카가 탄생한 데는 나름의 사연이 있다. 10년 전에도 동해안으로 환갑 기념 여행을 떠난 부부. 캠핑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생각에 신난 것도 잠시, 9일 동안 내리는 비 때문에 텐트 속에서 9일간 갇혀 있었다는데. 그날 이후 캠핑카 제작을 결심한 남편이 시간 날 때면 틈틈이 만들었단다. 7남매를 기르며 앞만 보고 달려온 터라 지금부터라도 캠핑을 즐기며 행복한 노년을 보내고 싶다는 부부를 <신박한 네바퀴 여행>에서 만나보자.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생방송 오늘아침’과 자매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정보, 생할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 이슈의 현장으로 생동감 있게 구성해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된다.

한편 이날 각 코너에서 소개되는 전화번호는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각 음식점의 영업시간은 일상적인 운영시간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Queen 박유미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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