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01:55 (일)
 실시간뉴스
[EBS 건축탐구-집] 쫓겨나서 지은 집…횡성의 교과서 같은 목조 주택 
[EBS 건축탐구-집] 쫓겨나서 지은 집…횡성의 교과서 같은 목조 주택 
  • 박유미 기자
  • 승인 2021.08.31 15: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EBS 건축탐구-집
사진=EBS 건축탐구-집

 

오늘 31일 화요일 22시 45분 EBS1에서 방송되는 <건축탐구-집>에서는 <쫓겨나서 지은 집> 편이 소개된다. 이번 방송에서는 김철·박수비 부부, 김현수·김은주 부부의 집이 소개된다. 

두 번의 이사 끝에 지은 라라무리 시즌3

강릉 바닷가의 폐가를 고쳐 살던 김철, 박수비 부부. 예술가 남편이 직접 고친 폐가는 드라마 촬영지로 쓰일 정도로 인기가 많은 장소였다고 한다. 그러나 전세로 살다 보면 원치 않게 집을 떠나야 하는 일도 생기기 마련. 

부부는 또 다른 폐가를 구했고, 두 번째 집으로 이사했다. 6년을 계약했지만, 부부가 간과했던 것은 그 땅이 길이 통하지 않는 맹지였던 것. 결국 길 주인과의 분쟁으로 계약기 간이 끝나기 전에 또다시 원치 않게 떠나야 했다. 더는 떠나지 않을 보금자리를 짓기 위해 영혼까지 끌어모아 돈을 모았다는 그들의 세 번째 집! <라라무리 시즌3>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횡성의 교과서 같은 목조주택

횡성의 풍경 좋은 산 중턱에 김현수, 김은주 씨 부부가 살고 있다. 단정하고 깔끔한 목조주택은 현수 씨가 직접 지었다고 한다. 

이 부부도 전셋집에서 살다가 원치 않게 떠나야 했던 사연이 있다고 하는데…. 어느 날 집주인이 갑자기 사라지면서 살던 집이 경매로 넘어간 것!

부부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평생 떠나지 않아도 되는 우리 집을 짓기로 결심했다. 현수 씨가 공부하고 손으로 직접 지은 집을 본 임형남, 노은주 소장은 매우 교과서대로 잘 지은 모범적인 목조주택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매주 화요일 22시 45분 EBS1에서 방송되는 <건축탐구 집>은 집과 사람, 공간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로 진정한 집의 의미를 찾아 떠난다. 

[Queen 박유미 기자] 사진제공=EBS <건축탐구-집>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