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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39.2% vs '부정 '58.2% 
文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39.2% vs '부정 '58.2%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10.18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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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14주 만에 40%를 밑도는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를 받아 지난 12~15일까지 성인 남녀 2022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평가)를 조사해 18일 발표한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39.2%(매우 잘함 22.5%, 잘하는 편 16.7%)가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조사에 비해 0.8%포인트(p) 하락한 수치이다. 문 대통령 지지율이 40%를 하회한 것은 6월 5주차 조사(38.0%) 이후 14주 만이다.

문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는 △호남권(7.4%p↑) △부산·경남(2.4%p↑) △남성(3.1%p↑) △60대(4.3%p↑)·20대(3.3%p↑) △국민의당 지지층(3.4%p↑) △중도층(3.4%p↑)·진보층(2.0%p↑) △자영업(5.0%p↑)·무직(3.9%p↑)에서 상승했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대장동 의혹' 관련 철저 수사를 발표하며 직접 진화 나섰지만 진보와 중도층 모두에서 약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국민의힘(41.2%)과 더불어민주당(29.5%)의 지지율 격차도 11.7%p로 6월 3주(10.3%p) 이후 16주 만에 두 자릿수로 벌어졌다.

국민의힘은 3주 만에 40%대를 회복했고 당 출범 후 지지율 최고치를 경신했다. 직전 최고치는 9월4주차의 40.5%였다.

반면 민주당은 6월 5주차 조사(29.6%) 이후 14주 만에 30%선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부산·경남(12.3%p↑)·서울(4.3%p↑)·호남권(2.7%p↑) △남성(3.6%p↑) △50대(5.9%p↑)·70대 이상(5.7%p↑)·20대(1.7%p↑) △중도층(5.4%p↑)·진보층(3.0%p↑)에서 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민주당은 서울(1.9%p↑)과 인천·경기(1.4%p↑), 50대(1.2%p↑), 가정주부(3.1%p↑)에서는 상승했지만 △호남권(13.9%p↓)·대구경북(4.5%p↓)·부산경남3.3%p↓) △남성(2.3%p↓) △60대(4.8%p↓)·40대(3.8%p↓)·20대(3.3%p↓) △중도층(3.5%p↓)·진보층(1.5%p↓)에서 하락했다.

배 수석위원은 "국민의힘은 대선 경선 후보가 4강으로 압축되면서 관심이 고조됐다"며 "특검 카드로 여권을 압박했지만 보수층에선 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대선 후보 선출 '컨벤션 효과'를 기대했지만 송영길 대표의 '일베 발언' 등으로 지지율 반전을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5.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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