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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투데이] 강진군 장성군 진도군 청도군
[지자체 투데이] 강진군 장성군 진도군 청도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1.10.25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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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국립 청소년문화예술센터 유치 박차]
 

 

지난 22일 강진군은 울산광역시와 공동으로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청소년 문화예술분야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등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 청소년 문화예술센터’ 유치를 위한 국회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김승남 국회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군)과 이상헌 국회의원(울산)이 주최하고 (사)한국청소년시설환경학회, 한국청소년 정책연구원이 주관했으며, 강진군과 울산광역시가 후원했다. 황성재 수원대학교 교수, 유진이 평택대학교 교수 등 청소년시설 전문가 10여 명이 참여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공립청소년시설의 사명과 운영 방안 등을 주제로 강연하고 의견을 나눴다.

지금까지 국내 청소년시설은 807개소가 설립돼있으나 그 중 국립시설은 5개소 뿐이며 현재 2개소만 운영 중이다. 청소년 시설은 전문화된 시설을 갖추고 있지만 급변하는 환경 적응에 필요한 국가 단위의 전문시설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며 특히 비수도권 지역은 청소년들을 시설을 비롯한 각종 인프라 마련이 더욱 중요한 과제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다산 정약용의 이성, 영랑 김윤식의 감성, 고려청자 유산 등 청소년을 위한 문화 예술적 활동 배경 최적지로 여성가족부 산하 국립 청소년문화예술센터를 유치해 각종 문화 관련 실습과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 및 운동장, 공연장, 생활관 등을 호남권 청소년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유치 의지를 밝혔다.

특히 군은 지난 7월부터 청소년문화예술센터 건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용역 수행기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청소년들 문화예술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활동 프로그램 개발, 미래역량 함양 콘텐츠, 건립 타당성 등을 연구하고 있다.

또, 이번 국회 포럼을 계기로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국공립 청소년시설의 역할에 대해 살피고 청소년의 안전과 활발한 활동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국립 청소년문화예술센터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상심 부군수는 “다산 정약용의 학술적 산실인 강진군에 청소년문화예술센터가 건립된다면 호남권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욕구 충족과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정치권과 중앙부처에 청소년문화예술센터 유치를 적극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성군, 긴급복지 지원기준 완화… ‘연말’까지 연장]

 

장성군이 긴급복지지원 완화기준을 올해 말까지 연장해 적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폭넓게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아롱 담당에 따르면 긴급복지지원은 주소득자의 사망, 실직, 질병 등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가구에 긴급생계비와 의료비 등을 일시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상기한 위기상황을 겪고 있는 ▲중위소득 75% 이하(365만 7000원, 4인가구 기준) ▲일반재산 1억 7000만원 이하 ▲금융재산 1200만원 이하(4인가구 기준)의 주민은 생계, 의료, 교육 등 긴급복지급여를 받을 수 있다.

애초 지원기한은 9월까지였으나, 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되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연장됐다.

동일한 위기사유로 인한 재지원 제한도 완화했다. 기존에는 2년 이내에 다시 지원신청을 할 수 없었지만, 제한 기간이 6개월로 대폭 줄었다.

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소상공인버팀목자금, 기초생계급여 등 다른 법률에 의해 지원받고 있는 주민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신청 및 상담은 군청 주민복지과(061-390-7306)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담당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생계곤란을 겪고 있는 위기 주민들에게 경제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금까지 138가구를 대상으로 1억 800만원 규모의 긴급생계비와 의료비를 지원했다.
 

 

 

 

[장성군립도서관 하반기 문화교실 ‘인기 만점’]

 

장성군립도서관이 지난 9월부터 운영 중인 하반기 문화교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미영 담당에 따르면 이번 문화교실은 영어, 미술, 과학프로그램 등 총 24개 강좌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강좌별로 10명 남짓의 아이들이 참여하고 있어, 총 인원이 240여 명에 이른다.

먼저, 장성군립중앙도서관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 가운데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강좌는 영어회화다. 재미있는 강의 진행과 수준별 1:1 맞춤 회화로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실기와 실험 위주로 이뤄지고 있는 미술, 과학프로그램과 학년별로 운영되는 독서동아리도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는 줌(zoom) 프로그램을 이용한 비대면 과학강연 ‘10월의 하늘’이 열릴 예정이다. 과학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청소년들이 과학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밖에 ‘들’을 주제로 한 그림책 원화전시도 열리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3학년 2반 7번 애벌레’, ‘당근유치원’이, 12월에는 ‘장군님과 농부’가 전시된다.

삼계도서관에서는 창의적으로 사고하며 공감과 소통의 재미를 배울 수 있는 ‘아나운서 리더십 스피치 강좌’가 큰 주목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한 권의 책을 깊이 있게 읽을 수 있는 독서프로그램 등 4개의 강좌가 운영 중이다.

북이도서관은 ‘독서 토론’과 ‘신나는 역사놀이터’ 등 6개의 강좌를 열어 활발한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장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해 아이들의 정서 발달과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코로나19 걱정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방역지침도 철저히 준수하겠다”고 말했다.

하반기 문화교실 참여에 관한 문의는 장성군 평생교육센터(061-390-8492)로 하면 된다.
 

 

 

 

[2021년 진도군민의 상, 故강준섭·김덕수씨 수상]

故강준섭
故강준섭

 

진도군은 2021년 진도군민의 상 수상자 2명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진도군민의 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봉사에 앞장 선 주민과 단체에게 주는 상으로 올해 수상자는 故 강준섭, 김덕수씨 등 2명이다.

관광·문화예술부문을 수상한 故 강준섭씨는 국가무형문화재 제81호 진도 다시래기 예능 보유자로 후진 양성과 민속문화예술 발전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 받았다.

김민지 담당에 따르면 김덕수씨는 16년 동안 재활용품을 수거해 얻는 수익금 1,100만원을 진도군 인재육성장학금으로 기탁해 지역인재 양성에 기여했으며, 택시회사를 운영하는 약 30년 동안 교통 이용이 불편한 학생과 노인들의 발이 되어주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한 공을 인정받아 복지·환경부문을 수상했다.

진도군은 오는 11월 1일(월) 진도군민의 날을 맞아 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진도군민의 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진도군 행정과 관계자는 “진도군민의 상은 그동안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지역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분들에게 군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최고의 상이다”며 “수상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11월 1일 진도아리랑축제와 함께 개최해온 진도군민의 날 기념행사는 코로나19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소했다.

 

 

 


[진도군, 벼농사 종합 평가회 열어]

 

진도군이 올해 벼농사 종합 평가회를 개최했다.

농업기술센터 실증 시험포장에서 최근 벼농사 시범농가, 유색미 연구회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벼농사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전현미 담당에 따르면 이번 평가회에서 기상, 작황, 벼 병해충 발생상황, 흑미 채종포 및 우량품종 생육결과, 최고품질 벼 품종 비교, 벼농사 분야 6개 시범사업과 이삭도열병, 깨씨무늬병 등 병해충 대책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특히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육종한 ‘진도흑메’와 ‘진흑찰’ 종자 증식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으며, 지속적인 종자 증식사업을 통해 보급종으로 공급되지 않는 진도 흑미의 순도를 유지해 고품질의 흑미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진도지역 쌀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19% 증가한 496kg/10a로 예상되고 있으며, 올해 해충 발생상황으로 먹노린재와 왕우렁이 밀도가 감소하고 해충 비래량은 벼멸구 66%, 혹명나방 92%, 흰등멸구 17% 감소했다.

하지만 끝동매미충과 벼물바구미 발생량이 급증했으며, 이화명나방 발생량은 지난해에 비해 73%가 증가했다.

 

 

 


[청도군 운문면 물 공급 소외지역 지방상수도 통수 시작]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18일 운문면 봉하리 마을회관에서 이승율 청도군수 및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상수도 사업 현황 및 추진 사항에 대한 설명회 및 간소한 통수식을 가졌다.

그동안 운문면에서 상수도 물공급 소외지역으로 지촌리, 봉하리, 정상리, 마일1리, 마일2리가 있었는데, 이번에 지방상수도 인입공사를 완료하고 신규 급수 및 가정 내 옥내배관공사를 실시중에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지리적 문제로 인하여 그 동안 상수도 공급이 늦어져 주민들의 불편이 많았는데 이번에 해소할 수 잇어서 기쁘며, 남은 신규급수공사 또한 주민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잘 마무리해 지역 주민들이 더 이상 식수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운문면 지촌~마일구간 지방상수도 사업은 지난 2018년 6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사업비 36억7천5백만원을 투입하여 상수관로 26.7km를 시공 완료했는 상태이며, 현재 봉하·정상·마일1리 240가구에 신규급수공사를 완료하고 가정 옥내 배관을 연결 중에 있으며, 지촌·마일2리 120가구에는 신규급수공사 및 옥내배관 연결공사를 병행하여 오는 11월까지 상수도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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