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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오늘] 전주시 정읍시 진도군
[지자체 오늘] 전주시 정읍시 진도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1.11.11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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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전주시장, 국가예산 확보 ‘광폭 행보’]

김승수 전주시장, 신정훈 의원실 방문
김승수 전주시장, 신정훈 의원실 방문

 

김승수 전주시장이 전주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국가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국회를 오가는 광폭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김승수 시장은 10일 국회를 방문해 예결위 예산안조정 소위위원을 비롯한 국회 예결위원들과 문체위 소속 의원 등에게 전주시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김 시장은 내년도 국가예산안에 대한 최종적인 증액 및 감액 여부를 결정하는 예결위 예산안조정 소위 김한정(남양주시 을), 신정훈(전남 나주시·화순)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에게 전주시 중점 추진사업 5건의 예산반영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문체위 소속인 임오경(경기 광명시 갑), 이상헌(울산 북구) 민주당 의원에게는 전주야구장 리모델링 사업 등 문체위 소관 사업에 대한 예산반영을 적극 요청했으며, 한병도 민주당(전북 익산시을) 의원과 김병관 국회의장 비서실장, 채규영 민주당 정책위원회 정책실장에게 예산심의 과정에서 전주시 사업들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에 앞서 김 시장은 지난달 29일과 이달 2일에도 국회를 찾아 전주시 주요 사업 소관 상임위 의원들과 예결위 의원 등을 상대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 펼쳤다.

전주시가 국비 추가 확보를 위해 노력 중인 사업은 △그린뉴딜 정원지식산업센터 구축 △전주야구장 리모델링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건립 △K-Film 제작기반 및 영상산업허브구축 △전주 독립영화의 집 건립 등이다.

향후 시는 국회 소관 상임위 및 예결위 의원을 대상으로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 이어나가는 등 내년도 국가예산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유진섭 시장, “시민 행복 시대 위해 모든 역량 결집할 것”]

 

유진섭 시장이 10일 내년도 예산안을 정읍시의회에 설명하는 시정 연설에서 “정읍의 미래를 준비하고, 시민 행복 시대를 열기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날 오전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9회 정읍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 참석해 민선 7기 주요 성과와 내년도 시정 운영 계획에 대해 밝혔다.

시정 연설에서 유 시장은 “지난 4년간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해준 시민들 덕분에 ‘더불어 행복한, 더 좋은 정읍’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더 큰 희망과 꿈이 현실이 되도록 1,600여 공직자와 함께 혼신을 다해 뛰겠다”고 강조했다.

성과로는 전북 최초로 지난 4월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구축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지속적인 민・관 협업으로 성공적인 집단면역을 형성했다고 밝혔다.

또 천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용산호 수변 둘레길 개통과 내장산 문화광장 친수공간, 복합놀이시설 천사히어로즈, 임산물체험단지 등을 조성했으며, 국민연금공단 연수원과 JB금융그룹 통합연수원, 내장산 자연휴양림 등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이어 유 시장은 크게 5개 목표를 토대로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제시한 목표는 ▲다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 도시 조성 ▲살맛 나는 첨단경제 도시 조성 ▲함께하는 교육복지 도시 조성 ▲스마트한 농・생명 도시 조성 ▲품격있는 안전 행복 도시 조성이다.

유 시장은 주요 시정 운영 방향과 관련, 구체적인 추진 계획도 밝혔다.

특히 유 시장은 내장산과 용산호, 문화광장을 아우르는 트라이앵글 관광벨트를 완성하고 관광객 1,000만 명 시대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내장산리조트 주변 관광 활성화 사업으로 낭만모래사장과 생명나무전망대, 물빛무대 등 친환경 생태 웰빙공간을 조성해 관광 경쟁력을 확보하고, 정읍의 자랑인 동학의 인본주의 사상을 널리 알려 전국화, 세계화, 미래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제공을 위해 내장산문화광장에 2.2km의 순환 열차와 레일바이크를 조성하고, 시립박물관 옆 부지에 디지털미디어 아트센터를 건립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유 시장은 제3 일반산업단지와 첨단과학산업단지에 문화와 복지, 편의 기능이 집적화된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샘고을시장과 주변 상가를 현대적 감각으로 꾸며 소상공인의 경제적 안정 도모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포용적 복지로 따뜻한 정읍을 만들기 위해 정읍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신입생 장학금과 구직지원금도 1인당 100만원 씩 빠짐없이 지원할 방침이다.

2022년 예산(안) 제출에 즈음 가진 이날 연설에서 유 시장은 시의 재정 여건과 2022년도 예산편성 방향도 밝혔다.

시의 내년도 예산편성(안)에 따르면 총규모는 1조276억 원이다. 일반회계가 9천550억 원, 특별회계가 726억 원으로 올해 당초 예산 9천117억 원에서 12.7% 증가했다.

일반회계 세입예산 9천550억 원 중 자체 재원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올해보다 6.2% 늘어난 890억 원이고, 의존 재원인 지방교부세는 4천748억 원, 조정교부금은 210억 원, 국ㆍ도비 보조금은 3천480억 원이다.

관련해 유 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불필요한 부분은 과감히 없애고, 시급한 예산을 우선 반영하는 등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어“현재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이 본궤도에 오르면 정읍은 반드시 문화・관광・경제・복지・교육・농업 등 모든 분야에서 더 도약하고 번영할 것”이라며 “더불어 행복한 더 좋은 정읍이라는 찬란한 대나무 숲을 이룰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 “진도, 문화․예술 향유 체험관광지로” ]

김영록 지사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진도 운림산방 방문
김영록 지사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진도 운림산방 방문

 

전라남도가 ‘민속문화예술특구’ 진도를 명량대첩지를 비롯한 호국역사자원과 섬․해양자원을 연계해 문화예술 향이 오롯이 흐르는 체험형 체류관광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를 위해 아리랑 굿거리와 운림명승지구, 녹진관광지, 조선수군 병영체험장, 국제수묵비엔날레와 같은 관광․문화사업에 치중하고, 진도항을 서남해권 거점항만으로 조성하는 등 다양한 분야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까지 최근 4년간 국․도비 지원액만 30여 사업, 5천136억 원에 이른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이같은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 시․서․화․창의 본고장으로서 ‘K-오리지널 문화’를 특화하고, 호국 역사유적과 섬․해양자원 및 대형 숙박시설 등을 활용해 진도를 전남 체험형 체류관광의 보배로 가꾸고 있다. 오는 12일 김 지사의 진도군 도민과의 대화에 즈음해 전남도와 진도군의 연계사업 추진 현황을 살펴본다.

전남도는 진도가 대한민국 유일의 ‘민속문화예술특구’로서 보유한 가장 한국적인 문화예술자원을 원형 그대로 보존․계승․발전시켜 체험형 문화관광콘텐츠로 육성할 계획이다.

진도는 1년 내내 신명나는 가락과 놀이, 굿판이 끊이지 않는 민속문화의 보고다. 강강술래, 진도아리랑, 소포걸군농악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은 3개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산업’의 하나로 2022년까지 3년간 100억 원을 들여 아리랑 굿거리를 조성한다. 굿거리 공원, 장터굿 공연장, 시장점포 80여개소 리모델링, 갤러리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진도의 전통 문화․예술자원을 특화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국제수묵비엔날레도 2년마다 개최한다. 2회 행사가 지난달 31일 코로나 시대 비대면 전시행사의 성공적 모델을 보여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앞으로 전통 수묵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대중화해 ‘K-오리지널 문화’를 선도하는 대표행사로 육성할 방침이며, 더불어 운림명승지구 관광 활성화 사업도 추진한다.

호국역사자원인 녹진관광지 야행 테마거리를 꾸미고, 조선수군 병영체험장도 조성한다. 여기에 다도해의 수려한 해양경관을 관망할 수 있는 서남해안의 대표 사계절 관광․휴양시설인 진도 쏠비치가 들어서 체류형 관광의 최적지로 꼽힌다.

전남도는 또 진도항을 배후지 개발과 여객터미널 신축 등으로 물류․관광․산업시설을 갖춘 서남해권 거점항만으로 조성하고 있다. 배후지 개발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10년간 433억 원을 들여 상업시설과 수산물 가공 등 복합해양단지로 조성하고, 2단계 개발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8년간 338억 원을 들여 여객․화물부두, 진입도로 등을 건설하며, 여객터미널 신축에 2022년까지 5년간 74억 원을 투입한다.

또 올해까지 6년간 270억 원을 들여 국민해양안전관을 건립한다. 세월호 참사 후 해양사고 예방 및 체험시설을 건립함으로써 국민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군민 생활안전 강화를 위해 진도소방서 신설도 확정, 2022년까지 69억 원을 들여 건립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진도는 전통 시․서․화․창이 살아 숨쉬는 민속문화예술특구요, 삼별초 대몽항쟁 및 이순신 명량대첩지 등 호국의 고장이요, 256개의 섬과 해양자원이 풍부한 보배로운 관광지”라며 “진도항을 물류․관광․산업시설을 갖춘 서남해권 거점항만으로 조성, 이를 시작점으로 진도가 문화․예술․역사․생태를 두루 체험하는 체류형관광의 중심지로 우뚝 서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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