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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여겨볼 지자체 소식] 강남구, 송파구, 구로구
[눈여겨볼 지자체 소식] 강남구, 송파구, 구로구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11.18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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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FUN&PAN 강남-발코니콘서트’
‘365일 FUN&PAN 강남-발코니콘서트’ 포스터 [강남구 제공]

■ 강남구 “창문 열고 발코니에서 콘서트 즐겨보세요”
- 아파트 순회 ‘발코니콘서트’ 개최… 김범수·에일리·백지영·하동균 등 출연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365일 FUN&PAN 강남-발코니콘서트’를 관내 아파트 4개 단지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발코니콘서트’는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이 집안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아파트 단지 내에 무대가 마련된다.

20일 첫 시작을 알리는 콘서트는 가수 김범수와 요아리가 디에이치자이 아파트(개포동)에서, 21일에는 래미안대치팰리스 1단지(대치동)에서 에일리와 정동하가 공연하고, 27일 도곡렉슬 아파트(도곡동)에서는 백지영과 김동명의 노래를 들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다음달 4일에는 하동균과 박혜경이 신동아파밀리에 2단지(세곡동)에서 무대를 꾸민다.

콘서트는 집에서 창밖을 통해 공연을 관람하거나 백신접종 완료자, 미접종자 중 PCR음성자 등 한정된 인원이 선착순으로 현장에 참여할 수 있다. 콘서트 실황은 강남구청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홍종남 관광진흥과장은 “민선7기 강남구는 ‘온택트G★K-POP콘서트’, ‘아트워킹’, ‘인테리어디자인위크’ 등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행사를 펼쳐왔다”며 “이번 ‘발코니콘서트’도 창밖이 공연장이 되고 구민에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생활운동 인증 후 도시락을 제공받는 모습. [송파구 제공]
생활운동 인증 후 도시락을 제공받는 모습. [송파구 제공]

■ 송파구, 고독한 1인 가구 위한 ‘안아프고 청춘하자’ 사업 추진
- 오금동 저소득 1인 가구 10명 대상, 바깥활동 인증 시 도시락 지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오금동 저소득 1인 가구의 바깥활동을 유도하는 ‘안아프고 청춘하자’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최근 1인 가구가 점차 증가하면서 다양한 사회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이들을 위한 특수사업으로 ‘안아프고 청춘하자’ 사업을 시작했다. 고독사 위험이 높은 1인 가구로 하여금 바깥활동을 하도록 구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사업이다.

‘안아프고 청춘하자’는 청‧장년 1인 가구 10명을 선정해 매주 1회 생활운동이나 바깥활동을 하는 사진을 찍어 제시하면 보상으로 도시락을 지원해 준다. 특히, 구는 송파시니어클럽 어르신 일자리사업으로 만든 8찬 도시락을 제공해 사업의 의미를 더했다. 9월 15일부터 시작한 사업은 11월 24일까지 이어진다.

구는 사업을 시작할 때 생활운동 증명에 대해 대상자들이 거부감을 보일까 우려했으나, 대부분의 대상자가 주1회 생활운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안아프고 청춘하자’ 사업을 통해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저소득 1인 가구가 지역 사회구성원으로 활발히 활동하도록 돕겠다.”면서 “앞으로도 1인 가구 맞춤형 지원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소외됨 없이 모두가 살기 좋은 송파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전국 최초 ‘1인 가구 원스톱 콜센터’ 운영, 여성 1인 가구 대상 ‘안심 홈세트’ 지원, 1인 가구 안전을 위한 ‘안심마을보안관’ 사업 추진 등 사회적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보다 수요자 중심의 1인 가구 정책을 펼치고 있다.

 

‘용기내 캠페인’ 자료사진 (구로구 제공)
‘용기내 캠페인’ 자료사진 (구로구 제공)

■ 구로구, 생활 속 ‘지구 살리는 다양한 방법’ 추진  
- 그라운드 고척 주변 상점 ‘용기내 캠페인’ 펼쳐… 이달 19일, 12월 17일 행사 진행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지구를 살리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한다.  

먼저 구로구는 그라운드 고척(고척동 먹자골목) 주변 상점을 중심으로 ‘용기내 캠페인’을 펼친다. 

‘용기내 캠페인’은 ‘용기내’ 스티커가 붙어있는 가게로 다회용기를 가져가 주문한 음식을 받아오는 노(No) 플라스틱 환경실천 운동으로 고객은 상점에서 선물(다회용기) 쿠폰을 받아 행사일에 맞춰 교환받을 수 있다. 

행사는 이달 19일과 12월 17일 오전 11시부터 세 시간 동안 그라운드 고척 입구에서 진행된다.  

이와 함께 구로구는 ‘다정한 지구인 가족’ 공모전도 개최해 생활 속에서 작지만 의미 있는 환경보호 활동을 실천하는 가족 중 참여 동기와 선언문(올해 1월호 구로소식지 게재)을 심사해 10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가족에게는 텀블러, 장바구니, 다회용기 가지고 다니기, 안 쓰는 플러그 뽑기 등 환경보호 활동을 적을 수 있는 ‘다정한 지구인 여권’을 제공해 다양한 실천 과제를 스스로 정하고 별점을 매길 수 있도록 했다. 

올 한 해 동안 실천한 환경보호 활동 내용과 소감은 내년 2월호 구로소식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16개 동주민센터에는 아이스팩 수거함도 설치․운영하고 있다. 수거된 아이스팩은 구로삶터지역자활센터로 전달돼 세척, 소독, 재포장 작업을 거쳐 지역 주민과 상점에 무료로 제공된다. 

또 전입 온 구민을 위해 타 지역 종량제 봉투를 구로구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세척한 우유팩을 동주민센터로 가져오면 종이팩 1.5kg당 종량제 봉투 1매(10ℓ)로 교환해 준다.  

구로구 관계자는 “환경 보호를 위한 작은 실천들이 모여 지구를 지키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일상생활 속에서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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