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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FOMC 성명 이후 반등 WTI 0.19%↑…금값은 하락
국제유가, FOMC 성명 이후 반등 WTI 0.19%↑…금값은 하락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12.16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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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 네이버 증권정보
국제유가 / 네이버 증권정보

국제유가가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정책 발표 이후 상승 전환하면서 나흘 만에 소폭 반등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1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0.14달러(0.19%) 오른 배럴당 70.8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의 북해 브렌트유 2월물은 0.18달러(0.24%) 상승해 배럴당 73.88달러로 체결됐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정책 성명서 이후 상승 전환했다. 내년 미국의 강력한 경제성장 전망이 원유 수요확대 기대감에 힘을 실어줬다.

연준은 미 경제가 완전고용을 향해 급전진하며 강력하게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내년 기준금리 3회 인상을 견딜 수 있을 정도로 성장과 인플레이션이 강하다고 연준은 설명했다.

연준 성명서 이후 뉴욕 증시가 강하게 반등한 점도 유가 상승에 보탬이 됐다. 뉴욕증시의 3대 지수들은 지난 이틀간 하락세에서 벗어나 상승 반전했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우려는 여전해 유가의 상승폭을 제한했다.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도 예상보다 적게 감소했다는 미국석유협회의 통계도 유가에 하방압력을 가했다.

한편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제 금값은 달러 강세에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내년 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0.44%(7.80달러) 내린 1762.60달러에 거래됐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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