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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 다양한 얼굴이 매력적인 배우
한효주, 다양한 얼굴이 매력적인 배우
  • 송해리 기자
  • 승인 2021.12.23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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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 다양한 얼굴이 매력적인 배우
한효주, 다양한 얼굴이 매력적인 배우

 


한효주는 최근, 새로운 작품을 두 개나 들고 찾아왔다. 그는 여전히 색다른 얼굴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글 송해리 기자│사진 제공 한효주 인스타그램

자고 일어나면 얼굴이 바뀌는 연인을 둔 사람. 상대가 먼저 아는 체하지 않으면 사람들 속에서 절대로 연인을 알아볼 수 없는 슬픈 운명의 여자. 한효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작품은 영화 <뷰티 인사이드>. 영화 속, 눈송이가 느리게 떨어지던 겨울밤 담담한 표정으로 연인과 헤어지던 장면은 지금도 겨울이 되면 가끔 떠오른다.

그는 사실 2005년 MBC 시트콤 <논스톱5>로 데뷔한 후 탄탄대로를 걸었다. 데뷔 이듬해 윤석호 감독의 사계 시리즈 중 마지막을 장식했던 드라마 <봄의 왈츠>에서 여주인공을 맡았다. 그리
고는 매년 하나씩 굵직한 필모그래피를 쌓아나간다. <하늘만큼 땅만큼>, <일지매>, <찬란한 유산>, <천국의 우편배달부>까지. 이름만 들으면 알 법한 작품을 거쳐 사극 대가 이병훈 감독의 새작품 <동이>의 주연을 맡는다. 첫 사극이 순탄치만은 않았지만 그 해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톱 배우의 탄생을 알렸다.

그런 그는 2021년 연말부터 2022년 연초까지 쉬지 않고 달릴 예정이다. 먼저 OTT 플랫폼 티빙의 오리지널 콘텐츠 <해피니스>로 스타트를 끊는다. 감염병이 일상화된 시대, 대도시 신축 아파
트에서 벌어지는 차별을 그린 작품이다. 웰메이드 드라마로 평가 받는 <비밀의 숲> 안길호 PD의 신작이다. 한효주는 이번 작품에서 경찰특공대 에이스 윤새봄으로 변신한다. 유니폼을 입
고 권총을 겨눈 모습이 결연하다.

다음 찾아 올 작품은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속편이다. 전편이 관객수 800만을 넘기며 흥행했기 때문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매번 다양한 얼굴로 변신하는 배우, 한효주의 새로운 모습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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