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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 SK하이닉스 목표가 23%↑…“메모리 업황 예상보다 양호”
유진투자, SK하이닉스 목표가 23%↑…“메모리 업황 예상보다 양호”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2.01.03 0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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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올해 메모리 업황이 예상보다 양호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목표주가를 13만원에서 16만원으로 23.1%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보고서에서 "디램 현물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삼성전자 낸드 팹과 마이크론의 디램 후공정 팹이 있는 중국 시안이 봉쇄되면서 1분기 메모리 시장에 변수가 생겼다"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12월 이후 시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주변 지역으로 코로나가 확산되고 있고 한달 후 춘절 대이동까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조기 봉쇄 완화를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 연구원은 "시안 봉쇄는 메모리 수급에 다시 비상이 걸렸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결과적으로 1분기 메모리 가격 변수 가정을 높이는 변수가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 "상황 변화로 1분기 및 내년 메모리 시장 전망치를 조정할 필요성이 생기면서 SK하이닉스의 영업 전망치를 상향한다"며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12조2320억원에서 13조9270억원으로 14% 높였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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