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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경계감에 4일째 하락…코스피 2700선·코스닥 880선도 ‘위태’
FOMC 경계감에 4일째 하락…코스피 2700선·코스닥 880선도 ‘위태’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2.01.26 1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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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 코스닥 지수 / 네이버 증권정보
코스피 지수, 코스닥 지수 / 네이버 증권정보

코스피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경계감에 0.4% 하락하며 2700선으로 밀렸다.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1년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코스닥도 0.8% 하락한 880선에 마감했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720.39)보다 11.15p(0.41%) 내린 2709.24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장중 2740선을 회복했으나 오후 들어 하락폭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4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이 기간 코스피 지수는 무려 153.44p(5.3%)나 빠졌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 2450억원과 179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이 2264억원을 사들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2.95%), NAVER(-2.8%), 현대차(-2.31%), 삼성SDI(-1.4%), 삼성전자우(-1.04%), 삼성전자(-0.95%), 카카오(-0.8%), SK하이닉스(-0.42%) 순으로 낙폭이 컸다. 반면 LG화학(3.27%), 기아(1.57%)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의약품(-1.91%), 서비스업(-1.49%), 전기전자(-1.07%), 비금속광물(-1.04%), 운수장비(-0.81%) 등이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일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됐으나 FOMC에 대한 경계감이 지속됐고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을 앞두고 수급 변동성 확대가 반등을 제한했다"고 진단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89.44)보다 7.35p(0.83%) 하락한 882.09로 마감했다. 장중 900선 회복을 시도했으나 내부자 거래 혐의가 제기된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의 급락이 코스닥 지수 전체 하락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개인이 1516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832억원과 554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19.15%), 씨젠(-5.87%), 천보(-2.98%), 펄어비스(-2.56%), 셀트리온제약(-1.86%), 셀트리온헬스케어(-1.4%) 등이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0.9원 내린 1197.7원으로 마감했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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