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월 30일, 일요일) KBS ‘TV쇼 진품명품’ 1310회에서는 △화조도 8폭 병풍 △청자 포도동자문 매병 △경기 약장 등이 의뢰품으로 나온다.
‘TV쇼 진품명품’은 민간에 소장되어 있는 숨어있는 우리 문화재를 발굴해 그 가치를 살펴보고 우리 문화재의 보호의식을 고취시켜 잘 보존토록 유도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 화조도 8폭 병풍
이날 첫 번째 의뢰품은 화조도 8폭 병풍이다.
폭마다 매화, 진달래, 모란, 국화 등의 다양한 꽃과 꿩, 비둘기, 봉황 등 여러 종류의 새가 그려진 화조도 8폭 병풍은 장식성이 중요한 민화의 특징답게 색감이 화려하고 아름다워 녹화장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화조도 8폭 병풍에서 느낄 수 있는 민화의 매력! TV쇼 진품명품에서 확인해보자.
■ 청자 포도동자문 매병
두 번째 의뢰품은 청자 포도동자문 매병이다.
진품명품 역대 최고 감정가 Top5 목록 경신에 도전하는 어마어마한 감정가! 덕분에 녹화장도 크게 술렁였다는데…. 영롱한 비색을 자랑하는 청자 상감포도동자문 매병에는 포도문양과 동자문양이 함께 새겨져 있는데,
동자와 포도가 함께 새겨진 청자는 박물관에서도 자주 보기 힘든 귀한 작품이라고 한다. 심지어 의뢰품과 유사한 작품은 보물로 지정되어있을 정도라는 청자 매병의 감정가, 과연 얼마일까?
■ 경기 약장
세 번째 의뢰품은 경기 약장이다.
약장 중에서도 최고로 친다는 경기 약장! 관청이나 사대부가에서 쓴 약장으로 추정되는 이 경기 약장은 단단한 은행나무로 몸체를, 습기에 강한 소나무로 서랍을 만들었으며 서랍과 서랍을 넣는 공간이 한 치의 틈도 없이 딱! 맞아 공들여 만든 티가 나는 작품이라고 평가받았다고 한다.
들쇠에 복의 상징인 박쥐를 새기고 앞바탕에 화려한 꽃 모양을 장식하는 등 제작 수준이 뛰어나고 보관상태 또한 좋다고 하는데…. 감정가가 기대되는 경기 약장! TV쇼 진품명품에서 확인해보자.
이날 쇼감정단으로는 이만기(방송인)·임수정(씨름선수), 박현빈(가수)·윤수현(가수), 이상민(코미디언)·이상호(코미디언) 등이 출연한다.
그리고 전문 감정위원으로는 진동만(회화 감정위원), 김준영(도자기 감정위원), 김경수(민속품 감정위원) 등이 출연한다.
1995년 첫 방송 된 ‘TV쇼 진품명품’은 세월 속에 묻혀있던 진품,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KBS 1TV 교양 프로그램으로 강승화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방송.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출처 = KBS ‘TV쇼 진품명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