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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남원 지리산 골짜기 귀촌한 김원·홍선희 부부의 ‘소확행’
[EBS 한국기행] 남원 지리산 골짜기 귀촌한 김원·홍선희 부부의 ‘소확행’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2.02.02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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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았어요 3부. ‘산이 나를 부르네’ / EBS 한국기행
새해가 밝았어요 3부. ‘산이 나를 부르네’ / EBS 한국기행

오늘(2월 2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새해가 밝았어요’ 3부가 방송된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가고 새해가 밝았다. 후회와 미련은 훌훌 떨쳐버리고 지난해 이루지 못한 소원이 있다면 다시 한 번 다짐해보자.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지리니. 묵은해를 보내고 저마다의 희망과 복(福)을 기원하는 사람들. 새해맞이가 한창인 정겨운 풍경들 속으로 들어가 보자.

이날 <한국기행> ‘새해가 밝았어요’ 3부에서는. ‘산이 나를 부르네’ 편이 방송된다.

◆ 산이 나를 부르네 – 2월 2일(수) 밤 9시 30분

새해가 밝았어요 3부. ‘산이 나를 부르네’ / EBS 한국기행
새해가 밝았어요 3부. ‘산이 나를 부르네’ / EBS 한국기행

▷ 자연이 부르면 어디든 함께 하리

시골이 좋고 산이 좋아서 전라북도 남원의 지리산 골짜기로 귀촌했다는 김원, 홍선희 씨 부부. 자연과 동침을 하며 부부가 직접 지은 작은 오두막집에서 세 마리의 반려견과 함께 즐거운 산골 생활 중이다.

산에서 구한 나무로 불을 피우고 조릿대를 손질해 흑돼지를 꿰는 부부. 닭과 약재를 넣고 만든 떡만둣국과 봄에 캐놓은 나물로 진수성찬을 차린다.

이 모든 것이 산이 주는 혜택이라 행복하다는 이들. 자연에서 얻은 재료들로 삶을 누리는 모습은 그 누구보다 평안해 보이는데….

찬 바람 부는 한겨울에도 반팔, 반바지를 입는 남편 김원 씨는 장대 하나만 들고 기다란 연통을 퉁퉁 쳐가며 청소를 하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꽁꽁 싸맨 아내 홍선희 씨는 마당에서 구한 칡넝쿨과 나뭇잎으로 리스를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가으내 말려두었던 곶감으로 호두곶감말이를 만드는가 하면 겨우내 하얗게 얼어버린 지리산 뱀사골로 소풍을 떠나며 소확행을 즐기는 부부. 산과 숲이 부르는 그곳으로 함께 따라가 본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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