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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지자체 소식] 강남구, 구로구, 송파구
[투데이 지자체 소식] 강남구, 구로구, 송파구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2.03.10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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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청 전경 [강남구 제공]
강남구청 전경 [강남구 제공]

■ 강남구, ‘강남창업펀드 2호’ 운용사 모집
- 3.17~18 업무집행조합원 모집… 서류·발표평가 거쳐 3월말 최종 선정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강남창업펀드 2호’를 조성․운용할 업무집행조합원을 17, 18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선정된 펀드운용사는 구 출자액 10억원을 포함해 200억원 이상을 조성해야 하고, 운용기간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 8년(투자 4년, 회수 4년)이다. 1․2차 서류․발표평가를 거쳐 3월 말 최종 선정된다. 신청서류는 구 홈페이지(www.gang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지난해 10억원을 출자해 530억원 규모의 1호 펀드를 조성, 관내 4개 기업에 90억원을 투자한 뒤 전국으로 투자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2호 펀드는 관내 기업에 대한 의무투자비율을 작년 200%에서 500% 이상으로 늘려 유니콘기업을 꿈꾸는 강남구 창업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월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확정된 강남구에는 서울시 소재 벤처기업 1만450개사 중 17.7%인 1845개사가 있으며,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국내 유니콘기업 18개사 중 컬리, 직방 등 11개사가 위치해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민선7기 강남구가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창업펀드 조성으로 벤처투자 생태계 활성화와 ‘제2의 벤처붐’을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탄탄한 인프라 구축과 지원으로 ‘대한민국 유니콘기업 메카’를 넘어 세계 최고의 도시로 성장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미취업청년 취업장려금 홍보포스터 [구로구 제공]
미취업청년 취업장려금 홍보포스터 [구로구 제공]

■ 구로구, 미취업 청년·소기업·소상공인 지원
- 미취업 청년 1인당 50만원 구로사랑상품권…소기업·소상공인 업체당 최대 10만원 제공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미취업 청년과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구로구는 이달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미취업 청년 취업장려금’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구로구에 주민등록을 둔 만 19~34세(1987년생~2003년생) 청년으로 최종학력 졸업 후 2년 이내(군복무 기간 제외), 고용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미취업자다. 공고일(2022년 3월 14일) 이전 서울시 타 자치구에 거주하다 공고일 이후 구로구로 전입한 경우, 고용보험이 가입돼 있더라도 주 26시간 이하 또는 3개월 이하 단기근로자는 신청 가능하다.

단, 대학(원) 재학생‧휴학생, 실업급여 대상자, 현 군복무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이는 주민등록초본,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이력내역서, 최종학력 졸업증명서 등의 서류를 갖춰 서울청년포털 홈페이지(youth.seoul.go.kr)에 가입 후 제출하면 된다.

신청 결과는 5월 이후 발표하며 선정 대상자에게는 1인당 50만원의 구로사랑상품권을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더 많은 소기업·소상공인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방역물품지원금’ 신청 기간은 이달 25일까지로 연장됐다. 

지원 대상은 방역패스 전면 확대에 따라 의무적용을 받는 16개 업종으로 매출액이 소기업·소상공인에 해당하고 신청일 기준 휴·폐업 상태가 아니면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3일 이후 구매한 QR코드 단말기, 체온계, 세정제, 마스크 등 방역과 관련된 물품 영수증 첨부 시 업체당 최대 1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소기업‧소상공인은 신청 홈페이지(서울방역물품.kr)에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자격, 방법,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이 코로나19로 힘든 청년,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송파잠실관광특구협의회의 식권 전달 [송파구 제공]
송파잠실관광특구협의회의 식권 전달 [송파구 제공]

■ 송파구 주민단체, 보건소 코로나19 대응인력에 따뜻한 한 끼 기부
- 잠실관광특구협의회, 주부환경협의회, 송파구 보건소 방문 각각 백만원 상당 식권 전달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관내 주민단체 ‘송파잠실관광특구협의회’와 ‘송파구 주부환경협의회’가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보건소 직원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로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각각 100만원 상당의 식권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송파잠실관광특구협의회는 2월 22일, 주부환경협의회는 3월 8일 각각 송파구 보건소를 방문해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진자 폭증으로 연일 고생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식권 전달식을 가졌다.

송파잠실관광특구협의회는 잠실관광특구의 경제, 문화적 발전을 목적으로 출범한 사단법인으로, 송파구와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해 잠실관광특구의 발전과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단체다. 잠실관광특구협의회는 2021년 개최된 ‘석촌호수·송파둘레길 단풍낙엽축제’에서도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구민을 응원하는 취지로 200만 원 상당의 이벤트 경품을 후원해서 화제가 되었다.

송파구 주부환경협의회는 자원절약 및 환경보호, 나눔을 실천하는 주민봉사단체이다. ‘나눔 교복매장’을 운영하고, 각종 환경캠페인에 앞장서는 등 지역사회 환경인식 제고를 위하여 노력해왔다. 여름철 복지관 어르신들께 영양식을 대접하는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제 30회 송파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송파구민상 시민사회단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성수 구청장은 “잠실관광특구협의회와 주부환경협의회의 소중한 정성이 보건소 직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으로 안전하고 살기 좋은 송파를 계속 만들어 나가는 것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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