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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탐나도다, 인도네시아…‘꽃섬’ 플로레스섬부터 ‘모래섬’ 마두라섬까지
[세계테마기행] 탐나도다, 인도네시아…‘꽃섬’ 플로레스섬부터 ‘모래섬’ 마두라섬까지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2.03.18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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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월 18일) EBS 1TV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인도양과 태평양 사이 숨겨진 지상낙원을 찾아 떠나는 ‘천국보다 섬’ 마지막 5부가 방송된다. 

천국만큼, 아니 천국보다 아름다운 섬들이 있다! 지구가 감추어둔 지상낙원에서 대자연의 웅장함에 감탄하고 소박해서 더 풍요로운 삶을 만나는 시간. 보고 또 봐도 매혹적인 섬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각양각색 매력의 지상낙원 에메랄드빛 파라다이스, 필리핀.
삶과 죽음의 비밀이 깃든 땅 시크릿 아일랜드, 술라웨시.
살아 있는 지구의 숨결을 느끼다! 화산섬의 비경, 자바.
다양한 종교와 문화가 공존하는 천국의 계단, 스리랑카.
천혜의 자연이 일군 삶의 유혹 탐나도다! 인도네시아.

서로 다른 섬의 매력 속으로, 색달라서 탐나는 파라다이스 투어 ‘천국보다 섬!’

이날 <세계테마기행> ‘천국보다 섬’ 5부에서는 ‘탐나도다, 인도네시아’ 편이 방송된다. 이날은 여행작가 김후영 씨가 큐레이터로 나선다.

천국보다 섬 5부 ‘탐나도다, 인도네시아’ / EBS 세계테마기행
천국보다 섬 5부 ‘탐나도다, 인도네시아’ / EBS 세계테마기행

■ 탐나도다, 인도네시아 - 3월 18일 저녁 8시 40분

포르투갈 언어로 꽃이라는 의미를 가진 플로레스섬! 이 섬에 위치한 자연에 깃든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곳, 클리무투산으로 향한다. 이 산 정상에는 세 가지 색깔의 아름다운 분화구 호수가 있는데, 각각 나이든 사람, 젊은 사람, 악한 사람의 영혼이 있다고 전해지는 신비한 장소이다. 클리무투호수에서 전통 의식을 치른다는 리오 부족을 만나서, 자연에 대한 그들의 믿음을 들어 본다.

농산물의 집산지 바뉴왕이에 위치한 알라스말랑! 이곳에서 풍년을 기원하는 이색적인 축제가 열리는데 바로 300년의 역사를 가진 물소 축제 케보케보안이다. 물소 분장을 한 사람들이 마을을 돌아다니며 의식을 거행하고, 풍요와 축복을 의미하는 씨를 뿌린다. 축제 분위기가 한껏 무르익었을 때 물소들은 관객들을 진흙 속으로 밀어 넣으며 일탈을 즐긴다. 일 년에 단 한 번뿐인 축제를 온 몸으로 즐기는 사람들! 그 떠들썩한 현장으로 자연스럽게 들어가 본다. 그리고 이른 새벽, 인근 바다에 나가 고기잡이 도구인 바강에서 어부들의 생선 수확에 참여해보고, 어부가 알려준 숨겨진 명소인 틀룩비루, 다이버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는 틀룩비루 해변으로 가서 천혜의 바다를 만끽한다.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가장 고운 모래로 이름난 마두라섬의 르궁마을을 빼놓을 수 없다. 이곳 사람들은 해변의 모래를 집 내부에 깔아놓고 생활하기로 유명하다. 르궁마을에 가서 그들이 왜 모래와 동고동락하며 살게 되었는지 연유를 들어보고, 그 삶을 체험해 본다. 그리고 대장정의 마지막에 잘 어울리는 대자연의 장엄한 풍경, 인도네시아의 나이아가라폭포라 불리는 조반세우폭포를 찾아가 자연이 주는 가슴 벅찬 감동도 느껴 본다.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제공 =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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