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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尹 당선인과 격의없이 자리 갖는 게 도리…靑 문 열려있어”
文 대통령 “尹 당선인과 격의없이 자리 갖는 게 도리…靑 문 열려있어”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2.03.18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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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4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4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의 회동과 관련 "빠른 시일 내에 격의 없이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자리를 갖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무슨 조율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청와대의 문은 늘 열려있다"고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윤 당선인 측의 공약이나 국정 운영 방향에 대해 "개별적인 의사 표현을 하지 말라"고 청와대 참모들에게 지시했다.

윤 당선인의 '청와대 이전' 공약 등에 대해 탁현민 의전비서관 등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데 대한 '경고'로 풀이된다.

박 대변인은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도 지난 17일 청와대 직원들에게 '당선인 측의 공약이나 정책, 국정 운영 방향에 대해 SNS 또는 언론에 개인적 의견을 올리거나 언급하지 않도록 주의해주길 바란다'고 공지했다"고 밝혔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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