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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농정뉴스 #2]
[오늘의 농정뉴스 #2]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3.23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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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美대사관과 김치 홍보 협력방안 논의]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좌측), 크리스토퍼 델 코르소 대사대리(우측)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21일 주한 미국대사관을 방문해 크리스토퍼 델 코르소(Christopher Del Corso) 대사대리와 ‘김치의 날’ 기념 및 홍보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 2월 9일 버지니아주 김치의 날 제정을 축하하는 주한미국대사관의 SNS 메시지에 공사가 화답하여 이루어진 자리로, 양 기관은 김치의 날을 효과적으로 기념하고 홍보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한국 김치에 대한 주한 미국대사관의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김치의 날 제정이 캘리포니아주, 버지니아주, 뉴욕주에 이어 미국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응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크리스토퍼 대사대리는 미국에서 김치의 날이 제정되도록 적극 노력해온 공사와 한인 커뮤니티에 축하의 말을 전하며, “한국의 대표식품인 김치를 비롯해 많은 한국 식품이 미국에 전파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크리스토퍼 대사대리는 한복을 입은 사진을 개인 SNS에 올리는 등 평소에도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나타낸 바 있다.

김춘진 사장은 올해 진행될 김치 담그기 체험 및 기부 행사에 주한 미국대사관이 참여해 김치의 날을 함께 홍보해나갈 것을 제안했다. 또한 김치가 한국의 대표적인 발효 건강식품이자 그린푸드임을 강조하면서, 공사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Low Carbon Eco Diet Campaign)을 소개하고 주한 미국대사관과 미국 현지 기관들의 동참을 제안했다. 아울러 한국은 엄격한 식품위생 및 안전성 제도 등을 통해 먹거리 안전을 철저히 관리하는 식품안전성이 높은 국가인만큼, 양국 간 식품위생조건 동등성 인정에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김사장은 뉴욕주 의회가 김치의 날 제정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5월 개최 예정인 공표식(Media day)에 즈음하여 직접 현지를 찾아 대규모 김치 홍보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치의 날은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20년 국내에서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지난해 8월 23일 캘리포니아주, 올해 2월 9일 버지니아주, 2월 17일 뉴욕주에서 잇따라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이 통과되면서 한국이 김치의 종주국임을 명확히 했다.

미국은 우리나라의 김치 수출 2위 국가로 해마다 미국 현지인의 김치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대미 김치 수출은 전년 대비 22.5% 증가한 2,800만 달러로, 10년 전인 2011년 279만 달러에 비해 10배 이상 성장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 美‘김치의 날’ 확산 공로로 김치협회 감사패 받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우측), (사)대한민국김치협회 이하연 회장(좌측)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우측), (사)대한민국김치협회 이하연 회장(좌측)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22일 나주 본사에서 이하연 (사)대한민국김치협회(이하 김치협회) 회장과 장해춘 세계김치연구소 소장을 만나 국내 김치산업 발전과 김치 세계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미국 내 ‘김치의 날’ 제정 확산과 김치 수출 확대 등에 기여한 공로로 김치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11월 22일 ‘김치의 날’은 김치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2020년 국내에서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지니아주 그리고 뉴욕주에서 ‘김치의 날’이 제정되었으며, 앞으로 공사는 미국 전역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 사장은 “김치는 한국이 종주국이며, K-Food의 대표주자”라며, “김치산업 발전을 위해 김치협회‧세계김치연구소와 긴밀히 협력하여 김치 소비 확대 및 해외 홍보‧수출을 강화하여 전 세계에 K-Food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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