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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오늘 뉴스] 보성군 순창군 여수시
[지자체 오늘 뉴스] 보성군 순창군 여수시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3.29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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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삼베 고장 보성군, 삼베 짜는 여인상 조형물 제막식]

 

보성군은 24일 복내면 소재지 회전교차로에서 ‘삼베 짜는 여인상 조형물’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제막식 행사에는 김철우 보성군수를 비롯한 윤정관 면민회장, 이인재 이장협의회장 등 지역기관․단체장과 보성삼베의 전통을 잇고 있는 이찬식 보성삼베랑 대표를 비롯한 지역주민이 참석했다.

1990년대 전국 삼베 생산량의 50%를 차지할 만큼 보성군은 삼베 생산지로 유명했으며 전국 유통의 60%를 점유하기도 했다. 노동면, 미력면과 복내면, 문덕면 등 북부 4개 면을 중심으로 삼베 농업이 활성화됐다.

현재는 주암댐 건설 등으로 재배면적이 급감하였지만 보성삼베는 오랜 시간 지역의 정체성이자 자부심으로 기능해왔다. 보성군은 ‘삼베 짜는 여인상 조형물’을 설치함으로써 지역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보성삼베의 전통적 보전가치와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준 복내면장은 “복내면의 문화유산이자 지역특산물인 삼베의 우수성을 알리고 삼베 여인 조형물이 복내면의 랜드마크로 길이길이 기억되면서 지역 소득에도 큰 기여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보성군4-H연합회 연시총회 개최]

 

보성군4-H연합회는 지난 24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하여 집합 회의가 아닌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연시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화상회의는 회장(회장 곽종화)이 실시간 방송을 개설하고, 회원 및 관계자는 방송에 참여해 온라인으로 의견을 나눴다. 회원들은 2022년 4-H연합회 활동 계획을 논의하고, 봉사활동 추진 일정을 공유했다. 더불어, 회원들 간 신규 회원을 소개하고, 봄철 영농정보를 나눴다.

회의 진행자 곽종화 회장은 “평소보다 회원들의 적극적인 의견 제시로 활기찬 회의가 되어 좋았다.”면서 “오늘 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올 한 해에도 영농활동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을 통해 농촌 사회에 선한 영향을 끼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성군4-H연합회는 지식 농업경영을 이루어 차별화된 선도적 청년농업인으로 양성시키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보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농업인 학습단체이다.

 

 

 

[보성군, ‘오봉산 구들장 채석지’ 국가등록문화재 지정예고]

 

-오봉산 구들장 채취현장, 국가문화재로 가치 인정

보성군은 ‘오봉산 구들장 채석지’가 지난 25일 국가등록문화재 지정 예고 됐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약 30일간의 예고 기간을 두고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이르면 4월 말 국가등록문화재로 등재할 예정이다. 국가등록문화재는 근대 이후 문화유산 가운데 보존과 활용을 위해 특히 필요하다고 인정한 문화재를 대상으로 한다.

오봉산 구들장은 우리나라 최대 구들장 채석산지로 1930년대부터 1980년 초까지 약 50여 년간 채석이 이루어졌다. 전국 생산량의 70%를 담당했다.

오봉산 구들장 채석지는 소 달구지길, 당시 채석과 운반에 사용되었던 각종 도구와 장비가 현재 고스란히 남아있다. 특히, 산 전체에 운반로가 거미줄처럼 산재돼 있고, 갈지(之)자 모양의 길이 육안으로도 확인할 수 있을 만큼 보존이 잘 되어 있다.

보성군은 우리나라 고유의 난방문화인 온돌문화와 온돌의 근간이 되는 구들장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특히, 오봉산 구들장의 우수성을 조명하여 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노력해왔다.

2021년 1월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전문가의 수십 차례 현장 방문, 소달구지 길 전수조사 및 정비, 구들장 채취자 인터뷰, 국제학술세미나 등을 통해 그 당시를 재현하고 오봉산 구들장의 역사적·광물학적 우수성을 입증하는데 성공했다.

구들장을 채석했던 곳은 주로 오봉산 정상 또는 8부 능선 지점으로 화산 폭발 시 여러 차례에 걸쳐 화산재가 쌓이면서 생긴 층상절리가 잘 발달되어 있어 구들장을 뜨기에 적합한 구조다.

오봉산 구들장은 열에 강한 응회암으로 얇지만 오래도록 불과 연기에 닿아도 터지지 않고, 공극(孔隙, 토양 입자 사이의 틈)률이 좋아 따뜻한 공기를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 때문에 전남지방은 물론 광주, 부산, 서울에 이르기까지 널리 이용됐다.

보성군수는 “국내·외에 보성 오봉산 구들장의 우수성을 알리고, 사라져가는 온돌문화에 대한 역사성을 보존하고 계승해 나가는 데에 최선을 다하고, 다양한 활용 사업들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 득량면 오봉산 구들장 우마차길은 지난해 12월 산림청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

 

 

 


[순창군, 여성 취‧창업 위한 인재양성교육 호응]

 

- 여성친화도시 지정 이후 여성의 역량 강화와 사회참여 확대 도움

순창군이 여성인재양성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1월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식을 체결하고 ‘다함께 성장하는 여성친화도시 순창’이라는 비전 아래 일자리‧돌봄‧여성의 대표성을 중점과제로 선정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중 여성 일자리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2일부터 4월 5일까지 팜바리스타(수제청) 3급 실무 연수 과정이 농업기술센터 내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진행 중이다.

수제청 제조에 관심이 있거나 농산물을 활용한 취‧창업 예정이 있는 순창 여성 군민 15명을 모집하여 진행하는 본 교육은 수제청의 이해,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수제청 실습 등을 통해 기술을 익히고 한국교육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발급하는 민간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수제청은 핸드메이드 플랫폼에서 인기가 높아 연매출 13억을 달성하는 ‘엄마사장’이 화제가 된 이후 가정주부의 다양한 경제활동 참여 경로 중 하나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교육도 수강생들의 호응도가 높고 수강을 희망하는 인원이 많아 다음 차수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군은 이 흐름을 이어서 앞으로도 다양한 여성 인재양성 교육을 발굴하여 여성 군민의 자기계발과 전문가 양성, 취‧창업 기회를 마련할 방침이다.

양병삼 주민복지과장은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사회활동 역량을 키워 다함께 성장하는 여성친화도시 순창을 조성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창군의 여성인재양성 교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주민복지과 여성가족친화계(650-1258)로 문의하면 된다.

 

 

 


[순창군, 「만화로 보는 전통장류의 이해」매뉴얼 발간]

 

- 농림부·순창군, ‘만화로 보는 전통장류 이해’ 매뉴얼 제작

전통장류의 본고장인 순창군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만화로 보는 전통장류의 이해』를 발간했다.

『만화로 보는 전통장류의 이해』는 지난 2021년 발간된 『전통장류 제조관리 매뉴얼』을 만화로 풀어내어, 일반인과 장류 제조업체 관련 종사자들이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우수한 품질의 전통장류를 제조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제작됐다.

『만화로 보는 전통장류의 이해』는 ▲ 전통장류의 특성 이해 ▲ 전통장류 제조 이해 ▲ 전통장류 관리 이해 ▲ 전통장류 공장 이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통장류에 대한 정보와 장류 제조공정별 관리 요소, 주의점 등을 실어 우수한 품질 유지를 위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장류 생산 관리계획 등 생산공장 구축에도 도움이 되는 내용을 포함하여 소규모 기업체에서도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장류는 우리 고유의 전통식품으로 세대를 이어 후손들에게 오래도록 남겨야 할 소중한 문화유산으로서 국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밝혔으며, 진흥원 정도연 원장은 “이번에 발간한 『만화로 보는 전통장류의 이해』가 장류 산업 부흥의 기반이 되는 자료로 널리 활용되기를 바란다”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순창군은 우리나라의 장류 역사와 전통식품 문화 계승을 위해 장류 기능성 규명(안전성 모니터링)사업을 추진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순창 전통장류가 시대의 변화에 맞춘 글로벌 소스로 도약할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발효테마파크 특화음식 개발을 위한 창업교육 개강]

 

- 외식분야 창업가 성장을 돕는 발효촌부(음식관광창업) 육성 사업 시작

(재)순창발효테마파크관리운영재단(원장 김재건)은 지난 26일 ‘발효촌부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외식분야 창업교육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이번 교육은 오는 4월 24일까지 매주 일요일 5회에 걸쳐 발효테마파크 내 음식스토리마켓 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외식업 트랜드와 로컬창업의 실전 사례를 중심으로 외식분야 창업팀 9개 팀의 성장을 돕는다.

교육과정은 ▲지역과 상생하는 로컬 비지니스 전략 ▲외식 트렌드와 로컬창업 ▲로컬창업 성공비법 ▲사업계획 발표 및 전문가 피드백 등으로 구성되며, 창업에 성공한 스타트업 대표와의 만남을 통해 교육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창업교육 수료팀에 한하여 2단계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이 추진되며, 팀별 전문가 컨설팅, 테마파크 내 현장 테스트 공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특화음식 개발 프로젝트비를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하여 외식분야에 특화된 창업가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오는 6월에는 총상금 600만 원의 경연대회 형식의 음식 품평회를 열어 발효테마파크 방문객들에게 매력적인 음식 관광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 나간다.

김재건 원장은 “이번 교육은 다양한 선진 사례를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방법, 외식 트렌드 등 외식창업의 필수 코스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발효촌부 육성 사업’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발효테마파크 홈페이지(http://sftp.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여수시, ‘이순신 숨결 따라’ 스토리텔링 체험관광 운영]

 

-4월 2일부터 매주 토요일…국악 버스킹, 난중일기, 타루비 탁본, 신호연 날리기 등

여수시가 4월 2일부터 스토리텔링 체험관광 상품 ‘이순신 숨결 따라 낮달 산책투어’를 운영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3시간동안 20명 한정으로 운영된다.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이순신 장군의 역사문화 유적을 산책하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해보는 관광객 참여형 상품이다.

▲판소리의 감동을 느껴보는 국악 버스킹 ▲난중일기 서책 만들기 ▲타루비 탁본 ▲장군복 입어보기 ▲신호연 날리기 등 다양하고 흥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를 더듬어가며 방문지별 주요 캐릭터를 획득하는 모바일 스탬프 투어와 함께 소정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가족과 함께 체험코스에 참여했던 서울 거주 한 관광객은 “아이들이 어려워하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문화관광해설사 분의 쉽고 재미있는 설명으로 무척 즐거워했다. 우리 가족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과 관광객은 체험일 전일 오후 5시까지 ‘여수시 OK통합예약시스템(https://ok.yeosu.go.kr/ok/tour/story/page.ok)에서 예약하면 된다.

참가비는 성인 1만원으로, 65세 이상이거나 여수시민 또는 학생 등은 50% 할인된다. 7세 미만 미취학 아동은 면제 대상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관광과(061-659-3871)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체험형 관광 상품 운영으로 호국충절의 도시 여수를 알리고,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좋은 추억과 교육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체험객의 안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여수시, ‘노사상생형 일자리컨설팅’ 공모 선정, 1억 3천만 원 확보]

 

-11월까지 수소산업 연계한 ‘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진행
-내년 하반기 ‘상생형 지역일자리 지정’ 신청…고용과 투자 확대 기회

여수시가 고용노동부 노사발전재단이 진행한 ‘2022년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3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1월까지 수소산업을 중심으로 노사민정이 연대하는 상생형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고 실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컨설팅 연구용역’을 진행하게 된다.

컨설팅은 상생협약(안) 도출을 목표로 ▲노사 상생요인 발굴 ▲상생협의회 운영 ▲수소산업 투자‧고용계획 등 실태조사 ▲선진사례 벤치마킹 ▲토론회 등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시에서는 2023년 상반기 노사민정 ‘여수형 상생일자리 협약’을 체결하고,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내년 하반기에는 산자부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지정’ 신청을 추진하게 된다.

‘상생형 지역일자리’에 선정되면 참여기업은 3년 내에 고용(100명)과 투자(200억 원)를 실현할 경우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정책자금(융자)지원, 고용환경개선사업(통근버스, 기숙사, 어린이집)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사업 공모 선정으로 수소 산업을 선도하는 동시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따른 인구유입 효과도 기대된다”며, “노사민정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상생형 지역일자리 지정’까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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