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GS리테일과 손잡고 '슈퍼마켓 혁신점포'를 개점한다고 12일 밝혔다.
신한은행과 GS리테일은 서울 광진구 소재 GS더프레시 광진화양점을 혁신점포로 꾸밀 예정이다. 해당 점포는 매일 2000명 가량의 고객이 찾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한은행은 해당 점포에 화상상담창구인 디지털데스크, 스마트키오스크를 설치한다. 디지털데스크는 신한은행 디지털영업부 직원과 화상상담을 통해 대출, 펀드, 신탁, 퇴직연금 등 영업점 창구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스마트키오스크는 예금신규 등의 간단한 창구 업무를 할 수 있는 기기이다.
또 로봇 컨시어지가 고객을 맞이해 직접 안내를 하거나 QR코드를 통해 이벤트 공지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인공지능 은행원은 디지털데스크와 스마트키오스크에 접속한 고객들이 필요한 업무를 확인하고 간단한 업무도 처리한다.
디지털데스크를 통한 화상상담 업무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스마트키오스크는 24시간, 365일 이용이 가능해 2030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운영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뛰어난 접근성을 강점으로 지역 커뮤니티의 생활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GS리테일의 슈퍼마켓에 디지털 혁신 공간을 구현함에 따라 은행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고객 창출이 기대된다"며 "향후 혁신점포를 전국 단위로 확대해 고객들이 더 쉽고, 편안하며, 더 새로운 금융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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