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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자체 오늘 뉴스] 하동군
 [지자체 오늘 뉴스] 하동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4.21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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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대송산단 LNG복합화력발전소 건설 박차]

 

-하동군, 한국남부발전(주)·지역 주민대표와 상생협의체 구성…첫 회의 개최

하동군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대송산업단지에 친환경 LNG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하동군은 지난 18일 금성면 갈사산단에 있는 해양플랜트종합시험연구원 대회의실에서 한국남부발전(주) 및 지역 주민대표들과 새로운 에너지 대전환을 준비하는 LNG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상생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했다고 19일 밝혔다.

상생협의체는 하동군, 한국남부발전(주), 지역주민 등 19명으로 구성됐으며, 하동군 부군수와 한국남부발전 전원개발처장을 총괄책임자로 인근 지역주민과 밀접 소통과 민원 해소 및 예방을 목적으로 하며, 격월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LNG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그간 추진사항과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한국남부발전(주) 하동빛드림본부의 발전소는 석탄화력 발전으로 1997년 1호기를 시작으로 2009년 8호기가 준공돼 4GW의 발전용량으로 전국 약 4%의 전력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정부는 2020년 12월 제9차전력수급기본계획에 수명이 도래한 석탄화력발전소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LNG복합화력발전소로 전환하는 계획을 세웠다.

이와 관련해 하동빛드림본부의 1호기에서 6호기를 2031년까지 LNG복합화력발전소로 전환하는 계획이 포함됐다.

이번에 대송산업단지에 건설 협의 중인 LNG복합화력발전소는 2호기와 3호기를 대체하는 용량으로 1GW의 발전용량으로 2027년 준공 목표다.

LNG복합화력발전소는 3만 3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복지관 건립 등의 복지사업도 추진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LNG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상생협의체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주민들과 소통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남부발전은 향후 LNG와 수소의 혼소를 위한 겸용 가스터빈을 선제적 도입할 예정으로 수소발전과 탄소포집활용기술(CCUS)을 활용한 무탄소 전원으로 전환을 할 계획이다.

 

 

 

[제25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 5월 4∼8일 5일간 개최…3년 만에  대면축제로]

 

-2023 세계차문화축제 사전행사 성격…공연·경연·체험·판매 등 44개 프로그램

‘왕의 차, 천년을 넘어 세계로 차(茶)오르다!’를 슬로건으로 한 제25회 제25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5월 4∼8일 5일간 우리나라 차 시배지 화개·악양면 일원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하동야생차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축제 중간보고회를 열어 축제 일정과 추진배경 및 전략, 축제방향, 프로그램 등을 잠정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여파로 2019년 축제 이후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개최해 코로나로 지친 사람들에게 휴식과 치유의 시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2023년 하동세계차엑스포를 준비하는 사전행사로서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25년째 이어온 야생차문화축제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 초점을 둔다. 

뿐만 아니라 수출 300만 달러를 달성한 하동녹차가 세계적 명품 반열에 올랐음을 알리고, 전통적인 차 문화를 축제와 연계해 세계축제도시의 명성에 걸맞은 글로벌 문화관광축제로 성장하는 토대를 구축한다.

특히 이번 축제는 3년만에 대면축제로 개최되는 만큼 차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체험 및 시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녹차 및 지역 농·특산물 판매증진을 통해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한다.

축제는 △시배지 헌다래를 비롯한 공식 및 공연 프로그램 5개 △올해의 차 품평회 등 경연 프로그램 10개 △엑스포 홍보관 등 전시·체험 프로그램 24 △차시장 등 판매 프로그램 5개 등 총 4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구체적으로 주제공연과 하동세계차(茶)엑스포 기념 퍼포먼스, 유명 가수들의 공연, 전통음악과 전통차를 함께 즐기는 다악(茶樂) 한마당을 개최하는 등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그리고 효 콘서트를 마련해 유명 트로트 가수를 축제현장에서 볼 수 있으며, 신규 프로그램으로 차 종이 공예반, 차 소원나무, 편백체험, 발리 등공예 전시 및 체험, 녹차공방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 외에도, 축제의 대표프로그램인 대한민국 아름다운 찻자리 최고대회, 다례 경연대회 및 티 블렌딩 대회, 추억의 달고나 체험, 제다 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에게 많은 체험 기회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축제 프로그램 중 ‘발리 등공예 체험’과 ‘천년 차밭길 걷기’는 사전에 제25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 홈페이지(wildteafestival.kr)에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하동군, 5∼6월 하동에서 한 달 여행하기 추진…오는 25일까지 참가자 모집]

 

하동군은 일상에서 벗어나 하동의 자연을 느끼며 일할 수 있는 코로나19 시대의 체류형 워케이션 관광 프로그램 2022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RE:BEING HADONG’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한 달 여행하기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환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를 줄이고 깨끗한 여행을 추구하는 친환경 여행 콘텐츠로 진행된다.

여행 참가자에게는 6박 7일간의 숙박비 전액과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농어촌 체험·관광지 입장료 등이 1인 5만원 한도에서 지원된다.

또한 친환경 여행이라는 프로그램 취지에 걸맞게 참가자 전원에게 플로깅 키트와 친환경 밀랍백이 배부된다.

선정된 참가자들은 하동의 자연을 느끼면서 한 달 여행하기를 하며 개인 유튜브, 블로그, SNS 등을 통해 하동의 관광 자원을 홍보하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참가 대상은 경남지역 외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으로, 청년·여행작가·파워블로거 등 하동에서의 여행을 적극 홍보할 수 있는 사람이다.

‘RE:BEING HADONG’은 4월 25일까지 모집해 5∼6월에 시행되며 프로그램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 관광진흥과 슬로시티담당부서(055-880-2378)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평소 여행에 관심이 있거나 환경을 위해 작은 실천을 해 보길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하동의 아름다운 자연을 널리 알리고 친환경 여행문화가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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