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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 끌어올리는 류현진 ... 5월 초 1군에 합류할 듯
컨디션 끌어올리는 류현진 ... 5월 초 1군에 합류할 듯
  • 김원근기자
  • 승인 2022.04.26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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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SNS)
류현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SNS)

왼쪽 팔뚝 통증으로 10일 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던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곧 라이브 피칭(타자를 세워두고 던지는 피칭)에 돌입한다.

로스 앳킨스 토론토 단장은 26일(한국시간)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등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며칠 안으로 라이브 피칭을 한다. 이후 몸 상태를 꼼꼼하게 살핀 뒤 향후 훈련 계획을 다시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 1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했으나 4이닝 동안 5실점하고 교체됐다. 경기 후 왼쪽 팔뚝 통증을 호소한 류현진은 10일 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다행히 부상은 심하지 않았다. 휴식을 취한 류현진은 23일부터 캐치볼, 120피트(37m) 롱토스 훈련을 하며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앳킨스 단장은 "(류현진이) 훈련 과정을 소화한 뒤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곧바로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복귀를 시사했다.

현재 토론토가 11승6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로 순항 중인만큼 류현진은 당장 무리해서 복귀하기보다 2주 정도 더 충분한 휴식과 훈련을 거친 후 5월 초쯤 1군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경우에 따라 한 차례 마이너리그에서 실전 등판 경기를 치른 뒤 빅리그에 올라올 가능성도 제기된다.

 

[Queen 김원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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